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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강원도 여행

(강원/원주) 간현관광지의 소금산 출렁다리 - 578계단은 힘든듯 안힘든듯 90분의 힐링코스

by 멜2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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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로 넘어가다가 갈만한 곳이 있을까 해서 가는 길에 보니

원주에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어 같이 다녀왔습니다. 

저는 등산을 정말정말 싫어하지만 그래도 출렁다리가 설치되었으면

그냥 출렁다리 건너러 올라가는 맛에 조금씩 등산이 가능한 사람인데요

산이 생각보다 많이 계단을 오르지는 않게되어있어서 좋지만 무릎문제로

아무래도 계단이다보니 계단을 600개쯤 오를 수 없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간현암이 있어서 간현관광지인가봐요

저는 소금산 출렁다리를 가야하는데 간현관광지라해서 좀 당황했지만 여기가 거기고 여기서 다 걸어서 가면 되는 것 같네요

주차를 하고 출렁다리로 가는 데에는 좀 오래 걸어야 하는데 경치가 상당하니 걸을만 했습니다.

 

 

출렁다리 다녀오는 데에는 천천히 다녀오니 소요시간은 약 1시간 반 정도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 맨아래 계단까지 20분 / 578계단오르는데에 20분 / 출렁다리 둘러보는데에 10분 / 578계단 내려오는데에 20분 / 주차장까지 20분) 

 

 

 

간현관광지 안내도

맨 오른쪽 4번이 주차장이고 쭉 강따라 가서 다리를 2개 건너면 저기 14/15/16번이 소금산 출렁다리 & 스카이워크 입니다.

(현재 소금산 산책로가 연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어서 출렁다리까지밖에 못가지만 나중에는 좌상단의 소금산 길이 더 넓어져서 좋을 것 같네요)

 

야간에 벽면에 빛을 쏘는 미디어파사드도 있다고 하고 가끔 열차도 지나다니더라구요

케이블카는 공사중인 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주차장에서 바로 소금산 출렁다리로 케이블카 타고 가서 연장된 소금산 산책로를 걸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상의 케이블카가 멈춰있는 바로 그 장소의 모습이 참 절경입니다 :-) 

※ 출렁다리 운영시간은 9~17 (하절기는 18시)

 

 

 

 

주차장에서 소금산 출렁다리 입구까지 걸어가는 길은 한 20분은 더 걸리네요

아직 단풍철이 아니었고 비 소식이 100프로 있던 날이었지만 그럼에도 걸으면서 강이랑 산이랑 주변 조경이 참 멋있습니다.

 

 

여기서 강쪽을 바라보고 있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다리를 건너가면서 오른쪽의 산과 구름이 절경입니다

비소식 때문에 날이 반짝이지 않았음에도 산이 참 멋있더라구요

사진에 등장하는 빨간 옷은 엄마입니다 ♡

비 소식이 있어서 우산을 들고 갔는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네요

 

 

다리의 우측편 :-)

 

 

다리의 좌측편 :-)

 

 

 

 

다리를 건너면 또 다리가 있는데 그 뒤가 소금산인가봅니다.

 

 

또 다른 다리를 건너기 전에도 매표소가 있습니다만 소금산 오르기 전에도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정보입니다.

케이블카는 22년 12월 준공 예정이고 / 나오라쇼는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 / 출렁다리는 3000원 / 글램핑, 캠핑, 족구장, 네트어드벤처 등이 있습니다.

출렁다리 티켓 인당 3000원인데 상품권으로 2000원을 주네요 이거로 안에서 아이스크림이나 막걸리 또는 물 등을 살 수 있고 상품권 사용이 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데에 쓰셔도 좋습니다.

 

손에 차는 티켓을 받고 소금산으로 고고

 

고인돌 같은 ㅋㅋㅋ

 

 

강의 우로 보면 얕은 폭포(?)로 물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보이고

 

 

강의 좌로 보면 계곡처럼 되어있는데 꽤 아름답습니다 :-)

에메랄드빛 계곡이라 가고싶긴한데.... 여름에는 수영할 수 있을까요?

 

 

포토존 :-)

 

 

 

그리고 나오라쇼라는 것을 이 때 하고 있었는데 이는 미디어파사드 / 음악분수 / 야간경관조명을 볼 수 있고

19:30, 20:30 이렇게 미디어파사드를 상영하니 정말 멋질 것 같았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아쉬웠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오기에도 관현관광지가 참 괜찮을 것 같아요

 

 

 

출렁다리를 올라가는 입구가 바로 있고 여기 바로 앞에도 티켓부스가 있습니다.

 

 

안심콜과 발열체크를 하고 표확인을 하고 578계단을 올라갔습니다.

 

 

출렁다리 일방통행이라고 해서 출렁다리 입구에서 출렁다리는 일방통행으로 살짝 돌아서 와야 합니다

소금산 등산로는 21/12월까지 폐쇄되어서 출렁다리만 보고 내려와야하는데 숲길조성사업이 끝나면 꽤 한바퀴 산행하고 와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 올라가지 578계단 ㅎㅎㅎ

살살 힘들다가 그래도 마스크 없었다면 별로 안힘들지 않았을 것도 같습니다 (허세ㅋㅋ)

 

뒤를 돌아보면 온 길이 멀어서 강마저 작아보이네요 

 

드디어 578계단 완료!!

 

 

바로 들어가면 출렁다리와 함께 있는 노란 액자 포토존 :-)

 

 

그리고 출렁다리 모양을 해둔 포토존인데 여긴 올라갈 수는 없지만 앞에서 찰칵 :-)

 

 

바로 출렁다리가 시작됩니다 :-) 

하지만 스카이워크는 현재 점검중이라서 가지는 못했는데 출렁다리나 스카이워크나 아래가 보이긴 매한가지니까요

 

 

 

입장!!

 

 

 

좌로 보이는 모습은 멋드러지게 둘러싸인 강과 캠핑장 그리고 케이블카를 한창 설치하고 있는 시끄러운 소리였습니다.

 

 

몰랐는데 저 가운데 길로는 바닥이 뚫려있어서 아래도 보이지만 스마트폰도 쏙 들어가기 좋은 크기였습니다 ㄷ ㄷ

 

 

다 와서 온 길을 돌아보면 :-)

 

 

 

출렁다리는 일방통행이기때문에 돌아갈 수는 없고 옆 길로 살짝 돌아 내려가야 합니다. 

소금산 등산로 조성 공사가 끝나면 이제부터는 여기서 올라가도 될텐데 안타깝게도 다시 돌아 내려가야만 했네요

 

오글거려야 영웅이 될 수 있나봅니다

조금 멀리에 보이는 출렁다리도 바로 앞에서 본 것 만큼이나 꽤 멋있네요

 

산 올랐다고 이런 소리를 듣기에는 나는 님이 누군지 모르고 님도 나를 모른다는

경치를 보며 내려오니 참 좋더라구요 

 

 

다시 578계단을 내려오는데 사실 어릴 때는 몰랐지만 내려갈 때에도 상당히 발목에 무리가 가더라구요

 

 

 

들어오면서 받은 지역 상품권 두 장과 현금으로 막걸리도 하나 구매했어요

사실 밖의 음식점에서 사용해도 되었는데 저희는 아침부터 멀리 달려와서 산 오르기 전에 이미 식사를 하고왔어서요

쌀막걸리 옥수수막걸리 더덕막걸리? 인가 3개 중에 옥수수막걸리 시음해보고 옥수수막걸리로 픽!

뭔가 막걸리로 끝났네요 ㅋㅋ #내돈내산 + 입장시받았던 지역화폐 사용

 

밤이아니어서 못보았지만 다음에 미디어파사드 보러 오고싶고

공사가 다 끝나면 케이블 카도 타고 출렁다리를 거쳐 잘 조성될 소금산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단풍철이라 단풍이 참 아름다워서 지금에 가고 싶지만 조금 멀어서 큰맘먹고 움직여야해서 안타까워요ㅠㅠ

 

 

 

이상 간단한 산책으로 만족했던 소금산 출렁다리에 다녀온 내돈내산 리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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