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 밀브릿지 - 피톤치드가 충만했던 비 온 다음 날의 전나무숲 숙박

 

평창에 있는 밀브릿지 숙소에 다녀왔습니다! 

사촌이 예약을 했고 고맙게도 같이가자고해서 엄마랑 합류했어요

밀브릿지의 위치는 평창 강원도 한가운데 오대산 자락에 있지만

서울에서 강릉가는 도로와 가까워서 그렇게 첩첩산중은 아닌 첩첩산중입니다.

힐링은 가능하지만 접근은 어렵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

비가 오고 난 후의 전나무숲은 엄청난 힐링공간이었네요!

 

 

 

* 목차 - 주차 및 입구 / 숙박동 / 숙소 안 / 산책 / 식사

제가 예약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예약하는 페이지는 따로 적지는 않을게요

 

 

 

 

---

 

 

 

 

주차 및 입구

밀브릿지 입구 앞에다가 주차를 하고 

 

 

 

여기 관리실을 통해 걸어서 올라가면 5분쯤 힐링 숲을 올라가면 바로 숙소동이 있고

차로도 올라갈 수 있긴 한데요 짐이 많으면 차로 올라가도 되지만 걸어가도 멀지는 않아요

숙박이 아니고 밀브릿지 들어가는 데에는 체험비로 3000원 정도를 지불해야하네요 

여기 밀브릿지는 전나무 숲길을 밀브릿지측에서 인공으로 조림된 사유지라고 하고 방아다리 약수터가 있어요

따로 이 곳에 오고 싶었는데 산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의 향이 제가 비가 온 다음 날이어서 그랬던 것인지 매우매우 좋았어요 폐가 정화되는 느낌!

 

 

 

 

밀브릿지 안으로 걸어올라가봅니다 :-)

 

 

피톤치드가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데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군데군데에 시들이 적혀있어서 숲길을 걸으며 잠시 감상하기도 좋습니다.

 

 

삼림체험학습장의 약도네요

 

 

 

숲을 느끼며 더 올라가면

 

 

 

 

 

숙소동

올라가면 숙소동이 등장

 

 

 

숙소들이 숲속에 있는 유럽의 어느 호텔같아요

 

 

저희는 C동? 의 숙소여서 가장 끝 집이었습니다!

 

 

커텐을 치지 않으면 안이 잘 보이니까 커텐을 꼭 쳐두세요

 

 

 

 

 

 

숙소 안

예약한 숙소안으로 고고 (4인기준 1인추가)

 

층고가 높고 삼각지붕이에요

 

바깥 창의 뷰는 바로 나무숲 뷰!

밤에는 초가을이라 창문을 열고 자니 상쾌하고 좋더라구요 

 

 

 

 

 

 

숲길 산책

바로 바깥으로 나가서 약수터 방향 숲길을 산책하러 나갔는데요 정말정말 공기 피톤치드 힐링입니다.

사실 문 앞으로만 나가도 좋아요

 

 

 

중간에 방아다리 약수터 쪽에서 빠져나가면 오른 상측의 숲길을 한바퀴 돌아 밀브릿지 숙소동 입구랑 마주합니다.

여기 바로 앞에 식당이 있지만 석식시간이 아직 아니어서 숙소로 일단 들어갔어요

 

 

 

가다가 만난 숨은 고앵이 찾기! 완전 아가 고양이네요

 

 

 

 

 

식사

숙소취사가 되지않는 곳이어서 며칠 전 미리 주문한 석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가는 길

 

 

 

 

 

내려가던 길의 좌측으로 :-)

여기 계단으로 내려가면 식당이 있어요 밤에는 확 어두워지니 조심!

 

식당 안이구요

 

 

 

미리 주문했던 황태구이 2인분 30,000원과 닭도리탕 60,000원

 

 

닭도리탕이 정말 맛있고 양이 엄청 많았어요

 

 

황태구이는 2인분인데 까슬하고 양이 적네요 ㅠㅠ

 

 

 

 

그리고 이건 다음날 아침의 조식입니다

 

 

밥이랑 반찬들을 먹을만큼 담으면 국을 담아주십니다 

 

아침을 안먹기때문에 미역국 정도 먹어야지 해서 밥 조금 반찬 조금씩 가져와서 먹었어요

 

 

 

밥을 먹고 슬슬 산책도 하고 방에서 바깥도 보고있다가

 

 

아쉽게도 체크아웃시간이 되어서 다음에 또 만나요 하고 근처에 용평리조트가 있어서 발왕산케이블카 타고 등산하러 다음 여행지로 고고 

 

여기나 아니면 오대산 전나무숲길이나 다음에 비 온 다음 날 꼭 들르려구요

왜 이렇게 예약이 어렵고 추천할만한 곳인지 알게되었네요

 

 

 

즐거웠고 힐링이었던 밀브릿지의 하루였습니다 :-)  #내돈내산 (사촌돈사촌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