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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리고 감상/일상 기록

(일상) 춘천 성묘 - 하얀 눈 쌓인 설산과 해와 달이 같이 뜬 청명한 하늘

by 멜2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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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는 삼우제를 지내러 성묘를 갔습니다

 

큰 눈이 내리고 춘천의 선산이 하얀 눈으로 소복하게 쌓여 있어 걷는 길마다 하얀 발자국이 뽀드득 남았습니다 

눈이 오는 날은 춥지 않고 오히려 포근해서 따뜻한 느낌인데 딱 눈이 이미 다 왔고 해가 비추고있어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이틀 전 발인하던 날 헌화했던 꽃이

 

한 잎파리도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눈에 안겨있었습니다

가장 나를 사랑해주셨던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니 황망한 마음은 이루 말할 수가 없지만 천국에 가셨다는 생각이 드니 저는 괜찮습니다

 

 

이틀 전도 지금도 하늘이 참 맑고 청명했습니다

 

정중앙 약간아래쯤 손톱같은 초승달이 낮에 모습을 내비췄고

 

왼쪽편에는 해가 아주 쨍쨍하게 비추고 있어 해와 달이 함께 뜬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에서 1/3 정도 위치에 달이 있습니다

볕도 잘 들고 바람도 산에 둘러쌓여 있어 크게 불지 않아 사는 곳에서 먼 곳에 모시고 오는 길이 조금은 마음 편했습니다

 

 

 

 

 

 

대한13도의군 도총재 의암류인석기념관이 옆에 있어서 외부만 잠시 보았는데 

 

팻말이 있고

입구는 오른쪽에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한번 들어가서 보기도 해야겠습니다

 

 

 

 

오는 길에 춘천 강촌역에 있는 닭갈비& 막국수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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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가 의병주를 사와서 먹어보았습니다 

700ml병에 들어있고 13.2도에 맵쌀찹살로 만들었고 유통기한이 꽤 길어서 좋았습니다 

 

그 맛은 약간 모주의 맛에 가까운 막걸리인데 맛이 감칠나게 돌아서 맛있었는데 처음먹어보는 막걸리 맛이었습니다

 

 

 

 

이상 일상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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