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이 너무 좋아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지난번에 심학산 카페투어를 하다 눈여겨 봤었던 카페 terrys coffee에 다녀왔습니다
[심학산카페 투어 포스팅 링크]
이 곳은 정원과 테라스가 예쁘고 커피 아카데미 & 공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커피 맛도 좋은 곳 입니다
Terrys Coffee 입니다
정원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정문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주차를 하고 뒷 마당을 보면 멋있는 나무에 드리워진 긴 그네 2개가 아름답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따듯한 내부가 보이는데요
인테리어가 나무로 되고 식물들도 아기자기하게 있으면서 조명도 따뜻해서 포근한 공간입니다만
카운터가 너무 정중앙에 있어서 안보다는 밖이 좋았습니다
주문대에서 카페라떼 (6000원) & 드립커피 (7000원) 따뜻한 것을 주문하고 둘러 보았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빵, 케익이 있습니다
실내 공간은 이렇게 되어있고
로스팅 강의실이라고 적힌 곳에서 커피교육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중간 테라스 (창문 안이지만 창문을 개방해 두었습니다)가 있고
바로 바깥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마당이 어떻게 생겼나 한번 나갔다 들어오면서 둘러보았습니다
예쁜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주문했던 음료가 나왔습니다
드립커피와 카페라떼에 버터쿠키를 서비스로 주는데,
1. 드립커피의 맛은 적당한 산미에 마셔본 드립커피 중 세 번째 손가락에 꼽히는 커피였습니다
이렇게 해야 커피 교육도 할 수 있는 클라스구나를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커피였네요
2. 카페라떼는 버터맛이 나는 약간 느끼한 커피였습니다
예전에 한 1년전인가 버터커피가 유행했을때 편의점에서 버터커피 & 소금커피가 한창이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마셔본 버터커피와 맛이 유사했습니다 고급진 느낌이지만 제 입맛에는 처음이라서인지 거부하더라구요
마시면서 보는 경치도 좋았지만
편한 의자에 앉고 싶고 날도 어두워지고 쌀쌀해져서 중간테라스로 들어왔습니다
아직은 외투로도 밤에 밖에 있어도 괜찮긴 하지만, 벌써 가을도 중간이니 해도 짧아지고 점점 추워져가고 시간이 가는 게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안쪽 의자가 편해서 좋았습니다
terrys coffee를 뒤로하고 집에 갈 시간입니다
맛있는 드립커피와 가을 날의 테라스
참 좋은 가을의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업체 정보]
10:00-21:00 (휴일정보 모름)
[가격]
아메리카노 5000
카페라떼 6000
외 다수
[네이버 지도]
TERRYS CORREE
이상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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