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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아시아

칭다오 공항(tao 자오둥 국제공항) 청사 4층 푸드코트 蓉李記 맛집에서 입국 후 바로 첫 식사

by 멜2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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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자오둥 공항에 도착해서
7:30의 늦은 저녁이라 시내 나가기도 뭐하고 숙소 가기 전에 푸드코드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 시간에 많은 코트가 문이 닫혀있었는데 여기는 열려있어서 갔다가
생각보다 엄청 맛있는 식사를 하게되었네요. (중국 일반 여행이 불가능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옆의 공항인 류팅공항은 폐쇄 상태) 중국 입국하고 청사 4층에 푸드코트가 있었는데

구글에서는 蓉李記 롱리키 : 청두스낵 이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여기 푸드코트 자리에서 먹으면 되었어요.






메뉴판입니다.

중국어를 몰라서 그림보고 시켜서 은근 청사에 있어서나름 외국인 친화적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이름 모르고 주문했어요.




볶음밥은 22위안 (약4400원) 굉장히 불맛이 나며 스모키했어요.
밥알 알알이 날아다니는 중화요리 볶음밥
중국느낌 없이 담백한 계란 볶음밥에 훈제향 솔솔 나면서 단조롭지않고 입이 즐거웠습니다.
이 가격에 매우 추천!




볶음밥에 같이 나오는 장국은
매콤하면서 걸죽하게 짬뽕국물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탕수육처럼 생긴 요리 22위안 (약 4400원)

돼지고기는 굉장히 부드러워서 닭고기인줄 알았고
탕수육처럼 튀김옷 입혀서 (바삭하진않지만 눅눅하지도 않음) 고기 익힘정도가 딱 좋아서
소스인 짭짤한 쯔란이랑 같이 먹으면 딱 좋았습니다.
돼지 가라아게를 쯔란에 찍어먹는 맛!






마라탕 같은 메뉴 (22위안 약 4400원)

마라탕은 마라 특유의 매콤얼얼한 맛은 한국보다 훨씬 센데 향 자체는 접근 가능한 향이었고
칭다오 특유의 땅콩베이스가 느껴져서 탄탄멘 마라탕의 사이 맛이 났고 그래서 얼얼한 맛을 줄여주더라고요
면이 없고 당면이 없어 조금 아쉬웠던
고수 있게 먹었고 고기 간 것도 실했고 중국상추도 아석하니 딱 좋았네요.







갑분 당면 ㅋㅋㅋ
한국보다 살짝 두꺼운 느낌인데 우리 당면같은 느낌
면의 양이 굉장히 많아요.
양념이 매우 잘 베어있어서 약간 툭툭 끊어지듯하면서도 쫄깃한 느낌이었습니다.




생각 없이 갔다가 의외로 맛있어서 첫 중국 식사 시작이 좋았네요.

완전 추천!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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