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산 웨스턴돔 2층에 있었던 식당 편백집 간단 리뷰입니다.
엄마 환갑 기념으로 웨스턴돔에 있는 CGV에서 아바타 3D를 보고나서 식사하러 갔었던 일산편백집
#내돈내산
평일 낮 시간에도 근처 직장인들이 웨스턴돔의 맛집들에 대기를 30분씩 하고 먹는 곳이 꽤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맛있어보이는 중국요리점에 들어갔다가 대기가 많아서 나오고,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미리 다코 검색결과 괜찮은 곳인 것 같길래 여기 일산편백집에 들어갔었습니다.
편백찜 드라마 아이유 나오는 '아저씨' 매체에 나온 것을 보고 언제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먹어봤네요.
가게는 정갈한 편.
엄청 크지도 엄청 작지도 않은 적당한 곳이었습니다.
평일 점심특선도 있고, 2인 세트, 3인 세트도 있었어요.
저희는 편백찜 2인세트 28000원 를 주문하여 먹었는데,
구성을 편백찜 2인 + 김치찌개 + (간장새우밥, 소고기덮밥, 불고기우동 중 선택) 간장새우밥
이렇게 먹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목조분위기로 정갈한 편.
옷걸이도 있었어요.
중앙에 신기한 철판냄비가 있었고, 그 안에 물과 나뭇잎 몇개 들인 후
편백 나무틀 위에 얹어진 고기를 뚜껑을 덮고 몇분간 찌더라구요.
고기가 실해보이는데
말아서 그렇지 양은 좀 적은 느낌이지만
약 10분 정도 편백에 넣고 기다려주면 완성.
고기 아래 숙주가 있었나봐요!
숙주와 함께 고기를 간장에 찍어먹으면 되어요.
김이 모락모락
세트메뉴는 김치찌개, 간장새우밥 이렇게 준비되었고
밑반찬들은 맛있었던 편.
간장새우밥의 밥도 깨소금으로 노른자 생으로 버무려먹으면 되었어요.
뭔가 처음 먹어봐서 특이했지만
결국 아는 맛이고, 집밥 같은 느낌이라 그냥 호기심에 편백찜이라 먹어볼 만 했고
소고기찜정도라고 보면 한식 정도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이름의 기대는 저버렸지만 그래도 정갈하고 괜찮았어요.
맛은 있었지만,
날이 날이니만큼 조금 더 특색있고 맛깔나는 음식을 기다려서 먹을걸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었네요.
이상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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