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해변 도로 보다 안쪽 골목에도 소소하게 밥집이 있었습니다.
알려고 안 것이 아니라 저희 숙소 바로 옆에 있어서 지나가다 오다가다 봤었는데 저희가 이용하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어요
왜냐하면 월정리가 7시경에 영업하는 밥집이 별로 없기 때문에 열려져있는 곳을 찾아보니 바로 이 곳이더라구요!
거기에 모든 메뉴가 직접 기른 채소로 요리한다고 해서 신선하고 완전 더 맛있었음!
낮에 숙소가면서 찍어놨던 바로 이 오른편 건물의 1층이 월정리 밥집인데요, 여기는 숙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깜깜한 밤에, 일몰을 보고 해가 진 후에 열려있어서 곧장 쏙 들어갔어요
가뭄의 단 비 처럼 굶주린 저희에게 열려져있는 식당이라니 맛없어도 고 (했지만 신선하고 맛이 좋았던) #내돈내산
내부는 이 사진보다는 좀 더 넓었던 것 같은데 약 6테이블 정도 되어보였습니다.
적당히 중간에 자리를 잡았어요
차부터 내어주시던데 따뜻하고 맛있어서 (떫은 차 아니라서 극호) 빠르게 다 마셔버렸네요!
메뉴는 단순합니다.
모든 반찬이 텃밭에서 키운 유기농이라고 하니 가격이 세도 재료도 튼실하고 그런 값 하는 것 같습니다.
뿔소라 철판볶음밥 12,000원 / 제주흑돼지 불고기백반 10,000원 / 전(부침개) 5,000원
넘 라스트팡으로 가서 그런지 뿔소라볶음밥이 재료소진으로 불고기백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밥이랑 유기농 직접 만드신 반찬들이 먼저 세팅이 되었구요
제주흑돼지 불고기가 이어 나왔습니다
불고기가 흑돼지 고기여서 비계부분이 좀더 진한 색을 가지고 있어요
직화가 잘 된 고기라 파랑 함께 먹으니 향도 좋고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밥도 잡곡밥 찰기가 좋고 맛있어서 저탄고지중임에도 순삭해버렸었던 참메뉴네요
정말 맛있게 먹어서 다음날에 뿔소라볶음밥을 먹고싶었지만
저는 블로거이기 때문에 다음날은 또 다른 집 포스팅하고싶어서 아쉽게도 뿔소라는 맛보지 못했네요ㅠㅠㅠ
친절하셔서 주변에도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정갈한 한 상을 대접받은 느낌이었던 내돈내산 맛집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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