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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IT & 스마트폰 & 자동차/(ios) 애플 iPad iPhone Watch

(후기) 안드로이드에서 iOS로 넘어간 유저가 느낀 아이폰의 장단점!

by 멜2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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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멜이가 아닌 얀꾸의 기록용 체험 후기입니다.

골수 갤럭시(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입장에서 2년 전에 출시된 아이폰XS를 쓰면서 느꼈던 점과 아이폰의 장/단점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멜이는 아이폰5부터 7 그리고 12mini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얀꾸는 스마트폰이 처음 도입되기 시작하던 2010년 부터 안드로이드로 입문하여 노트10 플러스에 이르기까지 계속 안드로이드만 써온 골수 유저입니다. (카메라를 중요시하여 테이크부터 소니 샤오미 갤럭시노트10+를 써왔지만 --- 아이폰 XS를 써보고 바로 13pro로 넘어가 있다는 후문) 

 

 


그동안 안드로이드는 자유도가 줄어들고 아이폰은 자유도가 늘어나면서 서로 닮아가는 구석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그러던 중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를 구매하게 되고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연동성이라는건 무엇일까 하는 탐구심에 2년전에 나온 아이폰XS를 중고로 들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1주일 정도 사용하며 적응하는 중인데 장점도 있고 단점도있다고 느꼈습니다. (현재는 아이폰13프로 사용중)

 

 

 


■ 장점

1. 미려한 디자인

역시 아이폰 하면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비율과 측면 스테인레스에 뒷면 강화유리는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

최근 출시되는 삼성 스마트폰들도 디자인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구글폰만 쓰던 제게 사고싶은 삼성폰으로써 처음 눈에 들어온게 갤럭시 S6 였고 그때부터 후면 강화유리 디자인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시리즈별로 조금씩 바뀌면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는 아이폰의 디자인이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2. 부드러운 전환 애니메이션

앱을 실행했을때 아이콘에서부터 커지며 앱이 실행되는 전환 애니메이션은 역시 감성의 애플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해주었습니다.

 


3. 스와이프 앱전환

갤럭시에서 아이폰 홈 바와 동일한 형태의 네비바가 없는 형태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10+에 업데이트 되자마자 바로 사용해봤는데 아이폰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단 스와이프를 인식하는 영역이 좁아서 정밀하게 화면 모서리의 바를 동작시킨다는 느낌이 필요했었는데

반면 아이폰은 하단 영역이 넓게 자리하고 있어 대충 손을 갖다대고 스와이프 하면 동작합니다.

사용성에서 더 나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공유 - 에어드롭

아이패드를 먼저 도입하여 쓰면서 불편한 부분이 파일 공유가 불편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스냅드롭이라는 대체기능이 있지만 같은 와이파이망에 있어야 한다는 부분은 어쩔수 없는 불편함이었습니다.

사용하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OS를 맞추어 사용하게 되면서 사진이나 파일을 바로바로 에어드롭으로 옮겨 크로스로 활용할 수 있고,

아이클라우드의 사진 백업 기능도 사용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업데이트

아이폰은 기기의 OS 업데이트를 꾸준히 해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예로 무려 6년 전에 나온 아이폰6s가 가장 최신 OS인 14.7.1 까지 지원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반면 안드로이드 같은 경우는 2년을 간신히 해주는 형편이고 그나마도 구글에서 OS를 발표하면 6개월이 훌쩍 지나 다음 OS 버전이 나올때 쯤 해주는게 보통입니다.

6년 전 아이폰이 수명이 다 할 때까지 OS 업데이트를 해주는 것을 보면 구형 OS에 의해 보안이 위협받는 경우는 없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6. 앱 - 동영상 편집 '루마퓨전' 

갤럭시탭S7 에서 아이패드로 기변하면서 느낀 장점중 하나가 루마퓨전을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갤럭시를 사용하면서 동영상 편집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이 정말 제한돼 있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블로 앱과 기네마스터 앱 정도가 기능이 많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뭔가 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iOS 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루마퓨전은 비싸지만 가뭄에 단비같은 앱이었고, 레이어도 6개 까지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고 컷편집, 자막 등 정말 손쉽게 사용 가능한데에다 최근에는 혼합 기능까지 생겨 크로마키 등의 프로급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업데이트 돼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7. 광고 - 기본앱 광고 없음 

갤럭시 같은 경우에는 많은 기본앱들에 광고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직접적인 앱판매를 위한 갤럭시 스토어에는 물론이고, 날씨앱, 헬스 앱, 워치 연결 앱, 때에따라서는 티전화에도 광고가 범람하고 있습니다.

왜 내가 산 기기에 기본앱들 광고를 보고 살아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광고를 끌수도 없게 해놨습니다.

이 부분이 매우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었고 아이폰으로 기변함과 동시에 깔끔한 기본앱들의 모습은 마치 탄산을 마신듯 상쾌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8. 데이터 접근 방식 - 캐시 남지 않는 깔끔함

안드로이드 같은 경우는 유저가 모든 곳에 접근이 가능해서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는 구조였지만 

아이폰은 제공된 것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유저가 실수로 동시저장 등의 캐시가 남는 행위를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꽤 기본 제공을 많이 열어주고 있음)

이는 해커 마음대로 시스템 자체를 흔들기는 어렵기 때문에 보안에도 강하다는 장점입니다. (피싱 링크에 비교적 안전함)

 

 

9. 기타 - 과거에는 안되었지만 현재에는 갤럭시를 따라오는 부분

예전에 생각했던 아이폰의 최강 단점인 외부저장소를 불러와서 음악이나 영화시청이 불가했었는데

이제는 젠더만 꽂으면 가능하게 외부저장소를 허용해주어서 최소한 되게는 해주게는 되었습니다.

 

 

 

 


 

 

 

 


■ 단점

 

1. 자유롭지 않은 멀티태스킹

아이폰은 멀티테스킹이라는 것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습니다.

아이패드는 스플릿뷰 형태 + 슬라이드 오버의 멀티테스킹을 지원하지만 아이폰은 미지원인 것은 아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아이패드 사용에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애플은 세로모드에서의 분할화면에 대한 아이디어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2. 카드 - 한국에서 페이 미지원

애플페이라고 써놨지만 실제로 없어서 아쉬운건 삼성페이입니다.

삼성페이는 마그네틱카드와 동일한 결제방식으로 거의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애플은 NFC 결제만을 지원해서 이 NFC 단말기가 전국 방방곡곡 보급되는건 결국에는 오지 않을 미래라는 생각이네요.

카드사에서 움직여줘야만 가능하니 어렵겠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2년간 들고다니면서 지갑을 안들고다니는 습관이 생겨버려서 아직까지는 조금 불편한 부분입니다.

신한 FAN 페이 방식의 본체 전원연결 결제 케이스는 궁극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3. AOD 미지원

은근히 있다가 없으니깐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회의를 하거나 할 때 화면을 켜지 않고도 현재시간을 확인하는건 유용한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 켜자니 뭔가 바쁜척하는 느낌이고 예의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4. 통화녹음 미지원

이 부분이 정말 큰 단점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진행하며 협력업체와 통화를 일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은데, 요청한것에 대한 추후 증빙 부분이라던지, 재차 내용확인이 필요한 경우 통화녹음을 다시 들어보며 확인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자체적인 통화녹음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이부분에 대한 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스피커폰에 한해 녹음이 가능하게 해주는 장비가 있는걸로 보이지만 범용성이 떨어지는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5. 동일앱 재구매

이것은 유료앱 구매를 많이 해오던 저만 느끼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10년간 사용하며 플레이스토어에서 구매했던 앱들이 다행하게도 애플 앱스토어에도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앱을 사용하려면 새로 구매해야하는 것이 당연하면서 불편한 점이었습니다.

특히 애플은 높은 수수료 때문에 앱 가격이 더 비싼 경우가 많아 더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달에 하나씩 구매해나갈 생각입니다.

 


6. 사용환경 커스터마이징 불가

아이폰의 스와이프를 이용한 사용성이 부드럽고 미려했지만 기능의 커스터마이징 측면에서는 갤럭시의 하위호환이라고 느꼈습니다.

원 핸드 오퍼레이션을 통해서 양측 사이드 제스쳐에 대해 총 12개의 동작을 설정할 수 있었는데 아이폰은 좌측 제스쳐는 뒤로가기 우측 제스쳐는 앞으로가기의 두가지 뿐이라는게 아쉬웠습니다.

 

 

7. 그 외 자잘한 기타

- 알람 설정 시 몇분 뒤인지 알려주지 않는 부분이 매우 불편하여서 과연 이것이 낮 8시알림인지 밤 8시 알림인지 가끔 한번 더 봐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상 아이폰 사용의 장단점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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