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의 벚꽃 살짝 핀 맑은 봄날 산책 - 2021/04/04

토요일에는 비가 내려 피고있는 벚꽃을 보지도 못하고 지면 어떡하나 조금 울쩍했었는데 다행히 토요일에 비가 많이 내리다가 그치고

 

매우 화창하고 맑은 하늘과 아직 피지 않아서 떨어지지 않은 벚꽃이 반짝이는 그런 일요일이었습니다

 

 

 

 

 

집 앞에 핀 벚꽃길이 예뻐서 차에서 한 열다섯 컷 찍고 컨텍된 4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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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헤이리에 도착 

 

헤이리 여행스테이션에 있는 헤이리 지도입니다 (이 곳에서 헤이리 지도 책자는 없고 이 지도만 그려져 있습니다)

중앙에 갈대광장이 호수가 있어서 좋고, 우측상단의 무장애숲길은 데크로 이루어진 낮은 산길인데 핑크뮬리철에 가면 좋습니다

 

곳곳을 걸으면 멋드러지고 좋긴 합니다

 

 

 

 

 

 

길가에 주차를 하고 보이는 하천과 이탈리아 모양을 한 예쁜 이탈리안 푸드 식당이 인상적입니다

이 곳이 보이는 식당 & 카페에서 식사를 하고 (아다마스253 JMT) 걸으면

 

 

 

 

섬띵플레이라는 건물인데 이 곳에서 웨딩도 하는 것 같고 카페도 하고 파티하우스 용품도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벚꽃이 참 아름답네요

 

 

 

하천을 두고 보이는 눅눅해져가는 초록이끼들

 

 

 

플리마켓이 한창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 찍지는 못하고 우리 그림자만 한 컷 ♡ 그리고 step건물에 있는 귀여운 선인장도 한 컷 같이

 

 

또 길을 산책하면 보이는 파란 하늘과 하얗고 붉은 벚꽃과 물푸레나무인지 버드나무인지 초록색이 함께 보이는 (간간히 노란 개나리가 있어 예쁘네요)

 

 

 

 

이정규 현대장신구전 쪽에서 심어둔 정원의 꽃들이 아주 예쁠 때라 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돈땃쥐미가 살 것 같은 ㅋㅋㅋㅋㅋㅋ 나의사랑 멧밭쥐

 

 

 

 

 

이번엔 보라색 꽃 이제는 꽃 사전도 볼 나이인가봅니다 꽃이 정말 예쁜데 무슨 꽃인지 이름을 알 수 없네요

 

 

 

 

헤이리의 호수인데 겨울에 가면 쓰러진 갈대늪지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봄이면 예뻐지네요 날파리가 많지만 그래도 마스크 쓰고 고즈넉하게 데크 걷기 좋습니다

 

 

 

 

 

바로 옆의 공원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엄빠들이 공놀이나 비눗방울 놀이에 한창입니다 옆의 공원은 매달리고 놀기는 좋은데 어떤 여자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아이들이 많이 오는 공원에 설치한 이유가 조금 궁금하긴 합니다

 

 

 

 

 

 

 

광고같으면 아래 내용은 스킵해주세요 (드립커피의 매력에 눈뜬 멜2의 카페소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니 이제는 두 번째가 되어버렸지만 헤이리 르시랑스 커피입니다

광고는 아닌데 이 곳은 아메리카노는 6000원으로 비싼데 / 드립커피는 역시 6000원으로 드립치고 저렴한 가격이라 드립커피로 몇 가지 시켜먹었었는데 저는 정말 이 곳의 콜롬비아 라프란시아와 브라질 세라노가 정말 맛있어서 그냥 헤이리에서는 이 곳만 갑니다 (라고하고 한 곳만 가기에는 지겨우니까 여러 곳 가긴하는데 빈도가 80르시랑스 20다른곳)

 

헤이리 '르시랑스' - 23시영업 & 눈이 번쩍 뜨이는 드립커피 맛집 & 엔티크한 대형 카페

헤이리 '르시랑스' - 23시영업 & 눈이 번쩍 뜨이는 드립커피 맛집 & 엔티크한 대형 카페

직접 가서 구매했지만 인터넷 주문도 되고 온라인몰 할인도 있긴 하네요 주말에 사람이 미어터져서 코로나때문에 그냥 원두만 구매하고 나왔습니다

 

 

첫번째 인생커피는 대부도에 있는 뻘다방 드립커피 중 머드블랜드... 입니다..... 인터넷에서 안파나.....

(대부도/선재도) 뻘다방 - 목섬이 보이는 이국 해변에 온 느낌의 일몰맛집 & 드립커피 머드블랜드 강력추천

(대부도/선재도) 뻘다방 - 목섬이 보이는 이국 해변에 온 느낌의 일몰맛집 & 드립커피 머드블랜드

 

 

 

 

 

이상 헤이리 경치로 시작해서 커피로 끝난 헤이리의 봄날이었습니다 조금 더 만개하면 이번 주중~주말에는 참 예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