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여행하면서 바다뷰는 빼놓을 수가 없는데
이 곳에 있는 절 조계종 '보문사'는 오르면서도 뒤로 바다가 보이고 바다 전망이 좋은 산 위에 마애석불(불상 벽화)이 새겨져있어 오르면서도 아름답고 내려오면서는 더 아름답습니다
이 날은 삼일절 연휴였는데 날씨가 흐려서 (비도 오고 밤에는 눈도 내렸습니다)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희뿌연 하늘색으로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경치가 좋아서 다음 맑은 날에 한번 더 가고싶은 곳이었습니다
바다 바로 옆에 있는 절이어서 주차장이 바다뷰네요, 선불로 2천원을 주차요원에 내고 주차를 하고 조금 올라가면

공공화장실을 지나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는 관광지의 입구입니다

보문사로 입구로 오르는 언덕도 심상치 않긴 하지만 멀지는 않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고 애완견들은 소형견이고 목줄을 잘 하고 올라야 합니다 (저희 강아지는 6키로인데 땡탈락이네요ㅠㅠ)

이 곳에서 대웅전은 150m 언덕을 오르면 되고 마애석불(눈썹바위)는 15~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지도가 그려져 있는데 1일주문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바로 16화장실과 / 14사리탑, 12약수터가 있고
그 위에 좌측에는 13감로다원과 4오백나한 / 6와불전, 3나한전이 있다고 합니다

오른쪽으로는 8법음루, 10윤장대, 9범종각이 있는 마당에 11종무실이 있고 15봉향각이 있으며 2극락보전과 5삼성각이 있고
2극락보전과 15봉향각 사이에 있는 계단을 힘닿는데까지 오르면 7마애석불좌상을 만나고 올 수 있습니다
1.일주문

언덕을 오르면

신자만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

화장실을 지나 보이는 종각?들입니다


뒤를 돌아보면 바다가 저기 보이는데 맑은 날이었으면 뷰가 참 멋있었겠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보문찻집이 있는데 이 곳에서 맑은 날이면 테라스에서 차를 마시면 경치가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연꿀빵은 사찰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한 상자에 1만원이라고 해서 못사먹었어요
경사 그리고 뭔가 파는 곳을 지나갑니다



경사.... ㅋㅋ 150m가 평지가 아니라는 게 언덕이 정말 엄청납니다만 그다지 길지는 않습니다 :-)

마당을 중심으로 사찰 전각들이 있습니다


종들



아래에서 볼 때는 매우 멋지게 보이는 건물이 공양간과 사무실 건물이었고 장독대들이 있었는데 뒤로 바다 전경이 참 멋집니다




뒤를 돌면 극락보전이 있는데 그 옆으로 봉향각 사이로 마애불상 보러가는 계단 길이 시작됩니다


봉향각 옆에는 옥으로 된 작은 불상들이 있습니다


계단을 타고 낙가산으로 등산한다고 보시면 되는데 걷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체력이 별로인 제가 딱 오를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마애불 가는 길!은 계속 계단입니다






오르다보면 청동 용이 바다를 배경으로 여의주를 가지고 예쁜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더 오르다보면




높은 고도의 뷰도 또 색다릅니다

마애석불좌상에 가까워 왔는데요

1928년에 눈썹바위 암벽에 조각한 것이라고 합니다

눈썹바위가 매우 웅장합니다




다들 이 바위에 동전을 붙이려고 열심들 합니다
마애석불 좌상 앞에서 사람들이 절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눈썹바위 ㄷ ㄷ


뒤를 돌아보면 역시 경치가 좋습니다








실컷 바다뷰를 감상하고 내려가면 보이는 내내 바다뷰입니다 :-)

계단계단계단 ㅎㅎ










전등도 참 아름답습니다






극락보전입니다


내부도 보고 옆에 삼성각도 가보고 그 아래 큰 바위도 있었습니다




큰 바위 아래에는

이렇게 기도하는 곳 같은 곳이 있습니다




석탑도 보고


작은 정원과 서쪽편에 와불전이 있어 올라가면 부처님께서 누워계십니다




옆에도 부처상들이 많은 곳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면




뒤를 돌아보면 마애불상이 꼭대기에 있습니다


내려가다가 전각 하나가 더 있어서 보고





언덕 경사를 내려갑니다


불교신자가 아니어서 경치만 구경하고 왔지만 좋았습니다


마당도 있고 여러 특산품이나 불교용품 그리고 요거프레소 매장도 있었습니다




이상 강화 석모도에 있는 절 보문사 사찰 구경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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