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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유럽

(로마-1) 숙소 선택 꿀팁 그리고 역주변 숙소 & 테르미니역 & 코나드 마켓 & atm 환전

by 멜2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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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첫 포스팅이네요, 아무래도 로마 컨텐츠가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났는데 사진 정리겸 5월에 갔었던 로마 후기를 올릴까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로마숙소 선택 꿀팁 / 테르미니역사 & 코나드마켓 / 역주변 숙소분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저희는 로마 테르미니 역 주변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저희가 숙소를 선택할 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교통이 편리한가?'인데

이탈리아의 대부분의 도시가 관광중심가에 중앙역이 세워져 있는 것 같습니다

만 테르미니역은 악명높게도 노숙자들이 많이 있어서 우범지대라 숙소선택 때에 많이 고려를 하는 것 같습니다. 

 

 

[로마 숙소 선택 꿀팁]

핀초언덕~트레비~판테온~나보나 사이 정도에 숙소를 잡으면 좋을 것 같네요.

1. 이태리시간으로 21시쯤 구글 맵을 보면 노랗게 '번화함' 표시가 되어있는 곳

2. 대중교통 (전철역 주변이나 버스) 내려서 금방 도착하는 곳 

3. 지도상 관광지 가까운 곳일 것 (테베레강 보다는 우측 + 테르미니보다는 좌측 + 콜로세움보다는 상측 + 보르게세보다는 하측의 사이, 나보나광장 / 판테온 / 트레비 주변)

4. 위 1,2,3조건이 만족하는 곳이 최상이긴 한데, 차선으로는 아싸리 바티칸쪽 Ottaviano역 근처

5. 테르미니 역 주변을 선택할지언정 절대로 테르미니역에서 많~이(1.5키로이상) 떨어진 동쪽에는 잡지 말 것 

6. 테르미니라면 지도상 북동쪽은 나름 괜찮다는데, 서남쪽은 살짝 빈민 많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여기서 숙박했습니다 (중국인이 많아서 생각보다는 안전하다고함)

 

 

 

 

 

[테르미니에 잡은 우리 숙소]

저희는 이런 거 그냥 모르고 테르미니역 남측 테르미니역~Vittorio Emanuele역 사이에 숙소를 잡았는데

거리로는 딱 역에서 캐리어끌고가기에 마지노선이고 여기 숙소에서 나름 버스나 전철 타기 막 멀지는 않았네요 뭐 타러가는데에 약 10분 걸었음

첫날 숙소에 가다가 서양인 흑인 동양인 할 것 없이 노숙자들을 많이 만나고,

맥도날드 앞에서 노숙자패거리가 병 깨는 모습, 숙소앞에서 진 치고있는 노숙자무리를 만나서 겁이나서 숙소에 일찍 들어오기로 했었어요. 

다만 노숙자들이 범죄자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불쌍한 사람들 하고 살살 지나다녔습니다. 

밤에는 더 어두워서 무섭긴한데 어짜피 한 번 들어가는 거 조심히 들어갔어요.

 

 

 

 

 


 

 

 

 

 

테르미니 역에 도착해서 저희는 남쪽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지도상 남측의 맥도날드쪽으로 나와서 걸어갔습니다.

 

 

 

 

유명한 코나드 마켓은 사실 '반대쪽 북측맥도날드쪽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지하 내려가면 바로 있습니다.

저희는 자주 집에 들어오면서 코나드에 들러서 이것저것 사왔는데 

특히 우유가 엄청 저렴하더라구요 1달러 안되는데 우유큰거 하나였음, 그리고 바로 가져가서 먹을 수 있는 음식도 꽤 되었습니다.

 

 

 

 

테르미니의 지하 / 지상 / 지상1층 입점은 이렇습니다. (구글 맵 확대해보면 나옴)

여행 가서 마트를 검색하고 싶으면 market이라던가 conad를 검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남쪽 맥도날드쪽으로 나와서 저희 숙소로 고고!

여기 맥도날드 앞에서 노숙자 떼거지가 대낮에 병깨고 싸우는 걸 왜 하필 그 대 지나간건지...ㅠ 로마 환상 바로 깨졌네요

 

 

 

 

좌측으로 꺾으면 테르미니에서 레오나르도다빈치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들이 몇 버스 서 있고요

여기 왼 편에 특히 밤 되면 몰랐는데 어떤 흑인 노숙자가 누워있다가 흠칫놀랐었어요..

 

 

 

 

짐 맡기는 키포인트와 간단한 역 내 식당(스낵바)들이 있었습니다.

 

 

 

저희 숙소는 더 앞으로 가다보면 아주 쭉 가야 있었습니다.

 

 

 

숙소가 이런  5층정도 되는 건축물들인데요 

그 곳 중 에어비앤비로 선택한 곳이 초록대문 집인가 거기 5층인가 했었습니다.

문제는 30평 집 하나를 주방 하나 3방(안에 화장실 있음) 공유해서 좀 당황하긴 했지만 나름 사용할 만은 했습니다.

 

 

 

방은 좁고 쉐어룸이라 옆 방 소리도 들리지만 방 안에 그래도 바깥 뷰가 있어서 멋있었네요

 

 

 

첫 날 코나드에서 사온 음식 떼샷 ㅎㅎ

아페롤 스프리츠! 스프리츠도 1일1개는 먹어줘야죠!

 

 

 

다음 날 아침 저희는 비토리아역쪽 방향으로 산타마리아리조레성당과 콜로세움을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현금이 필요할 듯 하여 믿을만해 보이는 은행 atm에 가서 현금 몇유로를 뽑았습니다. 

피렌체 역에서 환전소에 갔다가 된통 당했어서 환전소는 못 가겠어요

 

 

 

매직아워 정도 되는 밤에 테르미니 코나드 마켓 가는 길! 

 

 

 

로마여행 첫 날 숙소 가는 길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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