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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맛집 & 카페/국내 카페

(서울/종로3가) 카페 '청수당' - 이끼 수로가 예쁜 익선동 한옥 카페

by 멜2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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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종로3가 앞 포장마차 거리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것을 보고 참 코로나에도 파리피플들이 많구나 했었는데

 

바로 그 곳에서 시작되는 종로3가 익선동 골목이 여러 상점 카페 식사 가능한 핫플이 있었네요

 

그 중 '청수당'이라는 카페에 가보았습니다. 

 

 

 

 

 

 

 

종로3가에서 열심히 걸어걸어 돌고돌아 잘못길들어서 삥 돌아서 가는 길 ㅋㅋ

 

더워서 조금 힘들어했긴했지만 그래도 골목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사람이 많이 지나다녀서 거의 찍지는 못했지만 대충 이렇습니다)

 

 

 

여기 골목에서 좌회전한 골목에 송암여관 / 온천집 / 청수당이 있습니다.

 

 

 

 

 

 

밤에는 사람이 엄청 줄을 섰는데 이 시간에는 바로입장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옆 온천집도 ㄷ자모양의 한옥을 통유리로 개방감 있게하여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살짝 아이컨텍도 가능하긴한지만 시원하고 분위기 좋고 괜찮을 듯 합니다.

 

 

 

 

 

 

 

 

 

 

 

 

온천집 바로 맞은편 청수당 입구입니다.

 

뭔가 대기줄처럼 서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뒤에 서면 영영 차례가 안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알고보니 온천집 대기인원이 이름 써놓고 서있는 것이었음...)

 

들어가서 자리있는지 문의를 해보고 기다리라고 하면 앞에 대기판에 이름을 적어두면 자리나면 호명해주니 꼭 문의해보시거나 대기판에 이름부터 쓰시는 것을 추천!

포토존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메뉴판이 있는데

 

먼저 자리를 잡고와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커피 메뉴판입니다.

 

스톤드립커피 따뜻하게, 말차크림우유를 주문

 

 

 

 

카스테라나 프로마쥬케이크도 판매하는데 13.0천원 이상이네요 밥보다 비싸요

 

 

 

 

와이파이도 알아가고

 

 

 

 

 

 

 

자리는 좌측에도 있고 우측에도 있습니다

 

 

 

 

 

 

좌측 방으로 들어가면 타다미 같은 느낌의 좌식 자석도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좌측에는 입식좌석 몇 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바깥에 툇마루 자리에 앉을 수도 있는데 매우 더운 여름이라 안내하지 않더라구요

 

 

 

 

 

 

 

 

다시 입구쪽 중앙으로 와서 우측 편에 자리를 잡고 

 

화장실 가는 길, 나무가 울창하고 화장실은 좁습니다...

 

 

 

 

 

 

 

우측 편 자리입니다

 

따닥따닥 붙어앉아야 하지만 가운데 수로가 인상적이고 예쁩니다.

 

 

 

앉은 자리에서 우측편

 

 

 

가운데 수로의 이끼가 참 예쁘네요

 

 

 

 

 

 

이끼 근접샷

 

 

 

 

 

 

주문했던 커피입니다

 

 

 

 

 

스톤드립커피는 산미가 거의 없고 끝에 단 맛이 있는 편입니다

 

 

 

말차크림우유는 말차크림을 다 먹고나서 - 가라앉은 말차와 우유를 섞어 마셨는데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이 곳은 한옥과 대나무 그리고 작은 계곡에 통유리로 인테리어 효과를 내었는데

 

만약에 아무 산도 바다도 없는 위치에 카페를 내야겠다면 한옥은 아니더라도 통유리에 계곡과 식물 등의 방식의 인테리어로 진행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가 참 멋졌던 익선동 청수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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