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IT & 스마트폰 & 자동차/(ios) 애플 iPad iPhone Watch

(애플)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장단점 & 4세대에서 갈아타지 않을 이유

by 멜2 2021. 4. 24.
반응형

 

아이패드 프로 5세대가 발표되었습니다.

 

저는 프로 4세대를 가지고 있는데, 발표된 프로 5세대의 성능이 M1칩 하나만으로도 토사구패드당한 기분과 함께

 

그렇다면 기변을 해야하는지, 하지 않아도 되는지 스펙을 보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결론 :

 

확실히 4세대는 토사구패드이다.

 

그러나 4세대가 있다면 기변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하지만 태블릿이 없었다면 프로5세대를 구매했을 것이다.

 

512GB 기준 에케플 포함 // 아이패드 4세대 리퍼 110만원 vs 아이패드5세대 194만원이라면 고민을 많이 할 것 같고, 

 

맥북에어랑도 고민을 해 볼 필요도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새로 발표된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스펙을 간략히 알아보고, 

 

기존 프로 4세대 사용자가 프로 5세대로 기변할 가치가 있는지, 왜 없는지 그 이유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소구점 

 

 

지난 21일 새벽에 발표된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전작과 비교해 많은 개선점을 보여주며 시장을 다시한번 리드하고 있습니다.

 

AP, 램 용량, 디스플레이, 데이터 전송 포트 등에서 전작과의 차별점은 확실합니다. 

 

많은 개선점 중에 제가 기변을 고려하며 매료됐던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P 

 

모두의 예상대로 맥북 에어에 처음 사용되어 성능 혁신을 불러온 애플 실리콘의 M1 칩이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A12Z BIONIC 프로세서에 비해 50% 이상의 성능 향상을 이뤄냈습니다. 

 

여기서 애플은 맥북에어에서 사용했던 급 나누기인 그래픽 코어 차등을 없애고 가장 기본 모델인 저장용량 128GB 모델부터 8코어 CPU, 8코어 GPU를 넣어주었습니다.

 

* 프로5세대에 들어간 'M1' 과 프로4세대에 들어간 'A12Z Bionic' 성능 비교

 

 

 

 

 

 

2. 램 용량 

 

드디어 램크루지 애플이 풍부한 램을 탑재해주었습니다. 

 

-. 저장용량 512GB 모델까지는 8GB 탑재로, 기존 프로 4세대의 6GB보다 2GB 더 높습니다. 

 

-. 저장용량 1TB 이상 모델에서는 16GB로 왠만한 게이밍 노트북에 버금가는 용량입니다.

 

* 물론 공정비용을 줄이기위해 맥북과 부품일원화하였던 것 같은데 그로인해 가격 상승이 발생하였습니다.

 

 

 

 

 


3. 디스플레이 (12.9인치모델에 Mini LED 적용)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큰 변화로 12.9인치 모델Mini LED가 정말로 적용되었습니다. 

 

프로4세대가 LCD 모델이기 때문에 번인 걱정없는 디스플레이 품질이지만, 어두운 곳에서 그레이톤으로 밝게 빛나던 레터박스는 있었습니다.

 

프로 5세대는 미니LED가 적용되면서 10,000개의 LED2,500 Point의 로컬 디밍 영역 지원으로 리얼블랙이 구현이 되어 

 

명암비가 아몰레드 수준인 1:100만 수준으로 향상되었습니다.

 

* 제품 두께가 0.5mm 두꺼워졌...

 

 

 

 

 


4. 데이터 전송 포트

 

겉보기로는 기존과 똑같은 USB TYPE-C를 채택하였지만,

 

내부 스펙 향상으로 8K 모니터 및 맥북과의 데이터 전송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 전작 : USB3.1 GEN2 (10GBPS 속도) 

 

-. 적용 : 썬더볼트4 지원 (40GBPS 속도)

 

 

 

 

 

 

 

5. 전면카메라

 

울트라와이드 화각의 TrueDepth카메라 / 12MP 사진 / f/2.4조리개 / 센서스테이지 / HDR 3 있어

 

코로나시대에 비대면 수업을 하는 교수나 돌아다니며 화상통화를 하는 사람에게 좋아보입니다.

 

 

 

 

 

 


 

 

 

 

 

아이패드 프로4세대 유저가 아이패드 프로 5세대로 갈아타지 않을 이유 (또는 4세대 중고를 살 이유)

 

 

 

최신 제품이 모든 면에서 향상되어 출시되기 때문에 나올 때마다 구매할 수는 없습니다. 

 

옆그레이드때도 그렇지만 크게 업그레이드 되어도 그렇습니다.

 

 

 

 

 

 

 

1. 아직까지 차고넘치는 A12Z BIONIC의 출중한 성능 

 

 

비록 A12Z가 프로3세대에서 그래픽코어만 늘린 옆그레이드 버전이라고는 해도

 

아직까지 제가하는 작업의 범주 내에서는 부족함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루마퓨전을 통한 영상 편집, 프로크리에이트로의 그림드로잉, 굿노트5 작업 정도에서는 쾌적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프로4세대에 들어간 'A12Z Bionic' 성능 대비 AMD 5 4500U / Intel i3 / Qualcomm SD 888

 

 

 

 

 

 

 

 

2. 1년 감가와 프로 5세대 새재품 구매의 상당한 가격차 

 

 

프로 4세대 12.9인치 512GB WIFI버전을 작년 7월 구매하여 현재까지 10개월가까이 사용하였는데,

 

-. 새제품으로 구매할 때 당시 186만원(+애케플포함) 정도였던 제 아이패드 프로4세대는 현재 110~120만원 정도로 감가가 이루어졌고, 

 

-. 새로 나올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동일한 12.9인치 512GB WIFI 모델로 구매한다면 194만원(+애캐플 포함) 입니다. 

 

그렇다면 84만원 정도의 금액을 추가로 지불하면서 얻을 수 있는 가치가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3. iOS에 맥북의 M1 칩을 넣어봤자 맥북에서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음 

 

 

막강한 M1 프로세서로 활용 가능한 무거운 소프트웨어를 iOS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부분은 기대에 못미칩니다.

 

물론 성능은 좋겠지만 맥북과 칩셋이 같다보니 맥북과 동일한 향상된 M1프로세서를 활용해서 iOS와 Mac OS의 교차점을 기대했습니다.

 

포토샵, 프리미어프로,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어도비 앱과 AUTO CAD등의 생산성을 기반한 TOOL을 지원해야 맞지 않나 싶고, 최소한 파이널컷 프로 정도는 iOS 버전으로 동시 출시를 했어야 맞다고 봅니다.

 

혹시 맥북과 같은 AP이기때문에 맥북용으로 개발된 앱들이 변환을 거쳐서 아이패드용으로 지원을 하게된다면 확실히 5세대로 갈아탈 만 하겠지만, 향후 2년안에는 좀 힘들지 않을까 궁예해봅니다. 아직은 마치 돌쟁이 손에 들려준 시한부 백지수표 같습니다.

 

 

 

 

 

 

 

 

4. 그 가격이면 맥북에어를... 

 

 

3.번의 이유과 같은 맥락에서 아이패드프로5세대보다는 맥북에어를 사는 편이 더 저렴합니다.

 

 

 

* 맥북에어 / 아이패드프로5세대 같은 조건의 가격 비교

 

1) 중급형 : 512GB / 8코어 CPU / 8코어 GPU / 8GB RAM

-. 맥북에어 13인치는 188만원 

 

-. 아이패드 12.9인치는 194만원 (매직키보드 추가하면 +45만원)

 

 

 

2) 최고급형 : 2TB / 8코어 CPU / 8코어 GPU / 16GB RAM

-. 맥북에어 13인치 8GPU모델에 2TB 저장용량 옵션을 넣고 16GB 메모리 옵션을 넣는다면 271만원이 되는데,

 

-. 아이패드 12.9인치 WIFI 모델에 2TB 저장용량 옵션을 넣으면 메모리는 자연스레 16GB가 되고 가격은 281만원이 됩니다.

 

 

 

 

가격은 맥북에어가 저렴하지만, 컴퓨터로써 활용할 수 있는 앱들이 많고, 

 

프로5세대가 터치(펜사용)가 가능하고 120Hz MINI LED 디스플레이가 더 좋긴 합니다. 그런데 프로5세대에 매직키보드를 추가하면 +45만원이 추가되면 326만원이 되네요. 

 

 

 

 

 

 


 

 

 

 

 

 

가격상승에 맞춰 맥북 칩셋을 넣고 끝내지 말고,

 

실제로 비약적이도록 Mac OS와의 통합이든, 데스크톱 모드이든, 듀얼 OS이든 뭐든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랬다면 4세대 버리고 5세대를 구매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프로4세대 사용자이니 그렇겠지만,

 

프로3세대 혹은 그 이전 세대 사용자분들이나 아예 아이패드 새로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이긴 합니다.

 

제가 지금 프로4세대가 없었고 태블릿을 사야했더라면 프로5세대를 구매할 것 같긴한데,

 

프로4세대 리퍼 110만원 vs 프로5세대 194만원으로 선택하라고 하면 주머니 사정에 따라 심각하게 고민해볼 것 같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자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1년전 당시에 프로3세대 중고를 사서 1년 쓰다가 프로5세대로 넘어가는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3세대->4세대는 옆그레이드 4세대->5세대는 업그레이드이니까 아이패드가 1년뒤인 오늘 필요하게 되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네요.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자면 그냥 M1맥북에어(129만원~156만원의 사양짜리)을 사는 것이 좋은 것도 같네요.

 

사실 본인의 선택인 것이겠죠.

 

 

 

 

 

 

 

이상으로 아이패드 프로5세대에 대한 간략한 개선점과 프로4세대 사용자인 제가 프로 5세대를 구매하지 않을 이유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