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투어/강서구 어두운홀) 베뉴지 네추럴홀 / 보타닉파크 오키드홀

 

파주에 살면서 결혼식장을 파주에서 하고싶지 않기도 하고 & 차가 없는 지인들이 파주보다는 서울/경기권역에 골고루 있고

& 시댁이 제주인 부분때문에 김포공항 근처에서 식장을 잡는 것이 마음에 들어 강서구에서 유명한 두 예식장을 투어했습니다.

 

 

밝은 홀보다는 어두운 홀을 선호해서 완전 칠흑같이 어두운 보타닉파크의 오키드홀이 넘나 취향이었는데요

결국은 이것저것 끌리는 면이 있어서 베뉴지의 네추럴홀로 잡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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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뉴지

먼저 베뉴지입니다!

사실 보타닉이 너무 멋있어서 베뉴지에는 안와볼 것 같았는데 베뉴지에 와보니 홀들이 리모델링되어서 네추럴홀을 보니 정말 너무 멋있어서 계약하고 왔네요 (22년 7월경 리뉴얼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일 잘하네요 음식도 계속 신경써주시면 좋겠어요)

베뉴지는 총 3개 홀 - 1층에 2개 홀 / 2층에 1개 홀이 있지만 마트 건물을 홀로 개조(?) 해서 단독건물 하나가 전층이 다 예식관련이다보니 대인원이 주차하기가 편했고 & 교통으로 발산역과 매우 가까웠던 점이 가장 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문이 여러 개 있지만 여기가 정문인지 후문의 입구인 것 같은데 이 곳에 뭔가 하객이 사진찍을만한 예쁜 길도 있어서 좋네요 

여기로 들어가면 바로 좌측에 예약상담실이 있고 바로 앞에 화이트가든홀이 있고 거기에서 쭉 가다 좌측으로 가면 네추럴가든홀이 있긴 합니다. (그랜드클래식홀은 2층)

 

 

 

예약상담실에서 다과도 주고 음료도 주네요

베뉴지는 홀패키지가 있어서 건물 내에 드레스 & 메이크업샵도 있고 스튜디오 아몬도 있더라구요 

홀패키지로 하고 스튜디오는 제휴스튜디오에서 하기로 했어요

 

 

상담받으면서 홀 3개를 같이 돌았는데 정문쪽인건지 모르겠지만 1층의 홀들은 다른 문쪽에 있어서 접근이 쉽습니다

 

저는 1층 네추럴홀이 예뻐서 여기로 픽

 

 

1층의 두 개 홀은 식사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1층으로 내려가서 식사를 하게되네요

드레스 / 메이크업 / 혼주메이크업 샵도 3층에 있고 

한복집 경성별하도 3층에 있어서 당일대여당일반납하기에 정말 편할 것 같아서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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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타닉파크 

보타닉파크는 전철역이랑 연계가 바로 되어있어서 전철로 오기에는 정말 좋은 위치입니다.

다만 자차로 오기에는 엘리베이터를 2번이나 타게해서 하객입장에서는 많이 불편할 것 같아서 선택을 못했습니다.

 

 

예약상담실에서 조금 기다린 후에 들어가서 설명이랑 홀투어를 시켜주었네요

여기는 패키지가 없어서 아쉽 ㅠㅠ 그래도 주변에 베일ㄷ블ㄹ이라는 평좋은 메이크업업체가 있어서 거기에서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알려주셨네요 :-)

 

 

홀투어를 하는데 폐백이라던지 대기실이 다른층에 있는 부분도 조금 불편해보였어요 홀은 진짜 까맣고 이뻤는데 하객은 좋은데 혼주들이 힘들 것 같아요

보타닉파크는 오키드홀과 카라홀 2개가 있고 홀과 같은 층에 뷔페가 있는데 하객이 꼬일까봐 조금 아쉽긴 하네요

1층 중앙에서 식을 대기하면서 있을 기둥(?)이 있어 좋습니다

 

 

(홀투어 이후 지인결혼식이 있어서 가서 사진을 많이많이 찍어왔어요)

 

 

홀 두개가 같이 있었고 신부대기실이 깊숙히 숨어있지만 오키드 홀은 매우 예쁩니다.

 

 

오키드홀은 신부입장방식이 아버지 만나기 직전까지 10미터정도 지반이 자동으로 이동해주는 그런 방식이라 독특해요

역시 축포 사라고 정신없는 신랑한테 꼬드기는 것을 봐서 기분이 안좋았던...

 

 

2년 전에 하객으로 갔었을 때에 식사는 정말 넘넘 맛있었는데 

이번 지인 결혼으로 가서 식사하니 맛이 그냥 그래졌네요 전에 넘 맛있게 먹어서 기대하고 가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동선이 조금 많이 아쉬웠지만 홀은 정말 까맣고 예쁘고 좋네요

80분 예식이라 좋았는데 인기가 많아서 10개월 전에 갔더니 점심시간에는 있는 날짜가 몇 개 없더라구요

 

 

 

 

이상 결혼식장 선택하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