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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리고 감상/가꿔보자 티스토리

티스토리블로그 만2년 후기 :: 다음 유입이 잘 안되어서 고객센터 문의하다 :: 마치 네이버블로그인 것 같네요

by 멜2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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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9일 이후로 만2년이 되었네요 (라는 말이 너무 하고싶었음 만3년도 하고싶지만 고민이 많이 되네요.)
그 다음으로 가장 하고싶은 말은
"티스토리 신규유저라면 빨리 네이버로 가세요 (또는) 당신이 아무리 오래 열심히 해도 다음 검색 유입은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다음 유입이 전체 유입의 1/30 삼십분의 일 수준이니 (1800 중 50)

다음유입은 없는 것이나 다름 없네요

아무리 2년을 열심히 꼬박꼬박 빠짐없이 전체 내돈내산으로 글 길게 써봐야 뭐하나

뭔걸다해봐도 다음에서는 안들어오는데

무슨 나 지금 네이버 블로그하니?



안녕하세요 다음에서 버려진 티스토리 블로그 2년 유저 멜2입니다










고객센터 문의 후기

네이버의 경우 애널리틱스라고 자체에서 잘 유입이 되고 있는건지 블로거유저가 직접 확인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다음은 그런 것도 전혀 없어 고객센터에만 직적 문의 남겨서 확인해야 함에도
고객센터의 답변도 블로그 유저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 대답이라 정말 많은 실망과 공포

아니 다음 유입이 전체 유입의 1/30이라면 뭐가 잘못된지라도 알려줄 수 없었을까요?



내가 무슨 다음 메인에 올려달라했냐 다음 검색 노출 같은 기본적인게 왜 잘 안되냐고
수집이 잘되고 있는지 안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에널리틱스 같은거 지원해서 뭐가문제인지 왜인지 유추할 수 있게라도 있게 하면 안되는건가
요새 옆집(네이버)은 블로그 밀어주는게 참 달달하던데 티스토리 곧 망하나요?
몇 달 째 참고참아 그라데이션 분노중













사실 티스토리 다음 고객센터 문의하기 전 2주년 후기는 아래와 같이 쓰고 싶었음

이제 제 블로그가 7/29자로 만2년인데요
뭐든 21일동안 노력해서 루틴화하면 그 뒤로부터는 유지하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 해는 새해 목표가 일기를 1년동안 공백없이 쓰는 것이었었는데 뭐 나름 유지해서 쓸 수 있어서 자신감을 얻기는 했지만
반년 쯤 쓰다 내용을 한번 쭉 돌아봤을 때에 차라리 안쓰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끄적임을 없애기 위해서는 뭐라도 글로 표현하고 끝내야하겠다는 생각과
특히 내가 알기 위해서 검색하고 노력했던 내용들을 생산적으로 정리해서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자아실현의 마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는 애드센스를 붙이고 싶다는 열망으로 1달동안 매일 포스팅하기로 했는데 그 자체에 엄청난 압박을 느꼈고
또 보니까 내 글이 상위노출이 되려면 매일매일 그래야만 하니까 일처럼 올리는 것에 목매었던 시기도 있었고
글이 쌓이다보니 점점 상위노출이 되기도 하고 애널리틱스와 애드센스의 미미한 수익을 바라보니 한 6개월은 즐겁게 한 것 같습니다.
내가 산 상품 고작 하나 그리고 간 식당들 모두가 제 블로그의 대상이 되면서 제 삶은 그렇게 없어진 것 같기도 하지만 기록하는 사람으로써 뭐하나 놓치기 싫은 그런 것일지
특히 즐거웠던 곳 맛있었던 집 어렵게 찾은 정보 직접 부딪혀서 안 정보들은 기록하지 않으면 나 조차도 잃어버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유튜브를 잘 안보는 제가 (유튜브채널 5개정도만 봄) 거의 유일하게 보는 여행 유튜버들이 있는데
그러더라구요 자기는 카메라를 내려놔야 여행하는 것 같다고 하는 사람 + 카메라를 들지 않으면 여행하면서 보는 좋은 순간을 알려주지 못해 아쉽다는 사람 둘이 같이 다니니 풍요로운 것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블로그를 하면서 같이 블로그 하시는 이웃 몇 분들은 소통하면서 실제 아는 사람들보다 더 잘 아는 느낌도 들고 그런 것 같습니다.
그 중에 몇 분 더 친하게 지냈었는데 일이 바쁘신지 블로그를 그만두는 것을 보고 더이상 소통하는 이웃을 늘리지 않고있어요
의미없이 조회수 늘리는 소통은 조금 회의스럽기도 하고

그런데 이웃도 아닌데 제 피드에 강제로 뜨는 블로그 오류는 뭔지
또 내 블로그를 구독안한 사람의 피드에 내 글이 강제로 노출이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되는게 블로그 최대난제입니다...

2년 기념으로 완전히 내돈내산인 블로그 외에도 새로운 네이버 블로그를 파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광고로 월 대략 5만원 정도를 벌어서 글 당 수입으로 치면 약 2천원 꼴이라고 보는데,,,
그래도 꾸준함과 글 지어내는 나름의 재능으로 남편과의 밥값정도라도 벌고싶어서 네이버를 열어서 체험단으로 먹고살아보려구요


아 그냥 구글이랑 네이버가 그나마 내 기준 잘 되고 있으니 거기서 유입이 떨어지는게 아니라면 그냥 계속 할까 접을까 하면서 앞으로도 1일1포할 것 같긴 하네요. (호구마인드 인증)








(번외)
네이버 지식스니펫 오른 것 몇개는 진짜 고맙네요

이상하게 키워드로 많이 유입된 글 보면 이렇게 지식스니펫 되어있더라구요






어떤 글들은 통합페이지에 제일 첫번째로도 뜨고요

이정도면 믿습니다 네이버 라고하는 티스토리 블로거네요






이상 티블테기 제대로 온 멜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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