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루 #아라폭포 - 폭포 속으로 들어가서 좋았던 그 곳

 

친구커플이 정서진 카누체험을 가자고 해서 며칠전에 미리 예약하고

당일 카누체험 가는 길에 있던 아라폭포를 보고 가기로 했어요

매우 더운 날이었고 한산해보이는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주말이고 아무리 한산한 위치더라도 고양파주김포인천시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위치라서 다들 집콕에 지쳐나온 것 같아보였습니다. 

 

 

 

주차를 약 50대는 거뜬히 댈 수 있어보이는데 꽉 차서 1.5중 주차를 하거나 이마저도 안되니 길가에 세우고 오시는 분들도 많았네요 역시 주차는 타이밍인 듯 합니다.

딱 저는 앞차가 빠져나가서 잘 주차하고 너무 더우니 양산 아니 우산을 들고 아라마루 아라폭포를 체험하러 뚜벅했습니다:-)

 

 

 

경인아라뱃길 종합안내 & 주변명소 안내판이 큼지막하게 있네요 

한강에서 서해로 빠져나가는 한강&임진강 외에도 이렇게 아라뱃길이 있습니다.

아라마루 아라폭포는 그 중에서도 딱 중간쯤에 위치했구요 이따 가볼 정서진은 지도상에서 제일 왼편에 위치합니다. 

 

 

 

먼저 아라마루입니다. 뭔가 그알에서 유명한 편에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경인 아라뱃길 구간 중 전망이 가장 좋은 곳으로 직경 46m이고, 바닥은 3겹 강화유리로 난간은 2겹 강화유리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중간부분에서 아래를 내려보면 고소공포증이 생길뻔하였으나 많이 긁혀서 반투명상태가되어 그럭저럭 무섭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둥근 원형 한바퀴 돌고 오면 강과 산의 전경이 아름답습니다.

 

시계방향으로 돌아보아요

 

 

 

 

이용수칙과 이용안내입니다. 

이용시간은 9:00-22:00이며 눈,비,강품 등 기상악화시 이용제한이며

자전거 킥보드 전동휠 등 동력기구의출입을 금지, 등산용 스틱, 하이힐 등 날카로운 물품 반입 금지, 흡연 금지, 뛰지마세요.

 

 

걸어서 예쁜 경치와 바닥아래를 보며 다시 원점으로 가는 여정(?) 

 

 

3겹의 강화유리 아래 빨간 자전거길이 보이시나요? ^^

 

 

넷이 신발샷 찍으러 본의아니게 길막하는 사이에 온 다른 분들이 같이 찍혔는데요

바닥이 보이는 곳에 많은 하중이 생기니 물론 뛰는게 아니라서 바닥은 멀쩡하겠지만 조금 안전에 대해 무섭더라구요

 

 

 

경치~

여쪽이 서해쪽 방향입니다.

 

 

 

 

여기는 서울쪽 방향 :-)

 

 

뒤돌아보지만 그냥 한 바퀴 더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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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라폭포로 고고! 

체감 걸어서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곳에 대해 안알아보고 즉흥적으로 가본 곳이라 무더운날씨 여기 꼭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가보니 와 정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폭포안에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이죠 :-)

 

 

 

아라폭포 안내입니다.

아라폭포는 인공폭포입니다.

상부폭 40m, 하부폭 150m, 높이 45m, 제수용량 800톤으로 펌프는 4대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운영기간은 2021/4/1~11말이구요 

폭포 가동시간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하는데 시간표가 있고(사진을 클릭해서 보세요) 1시간 가동 1시간 쉼 이렇게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라폭포는 여기 오른편으로 가기는 하는데 왼편으로도 계단타고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완만하게 오른편으로 가서 나올때에는 왼편 계단으로 싹 올라 나왔네요 ^^

 

 

 

완만하게 내려가면서 경치가 참 아름다웠지만 이 날은 매우 더웠습니다 ㅠㅠ

 

 

 

평지로 강따라 걸으니 뭔가 좌측에 폭포가 등장합니다.

시원하게 쏟아지고 걸어가면 튀기도 하고 바람 더 불면 더 많이 튀지만 이 날 무더운 여름 날씨라 무섭게도 바로 말라버리는 ㄷ ㄷ

 

 

 

사실 인공이기도 했고 무더위에 여기까지 걸어와서 본게 이게 뭔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더우면 부정적이되는 멜2 ㅠㅠ)

바로 옆에 뭔가!! 동굴폭포속체험(?) 공간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저 정말 안좋아해요 동굴 뭔가 천년이상 흐른 물이 자꾸 머리로 떨어져서요ㅠㅠ 그래서 이 인공 동굴이 무척 사랑스러웠습니다.

 

 

여기가 천국인가 ^^

 

 

시원하기도 하고 폭포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물이 미세하게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르게 젖네요 ^^ 시원해요!

 

 

 

바로 나오자마자 살짝 젖은 옷과 몸이 말라버리고 저 곳으로 가보려다가 넘 더워서 복귀 

혹시 가보신분들 너머에 뭐가있는지 댓글 남겨주세요!

 

 

돌아가는 길!

 

 

 

다른 길로 뭔가 계단으로 다이렉트로 올라가면 바로 위 평지가 나와요 (꿀팁)

 

 

 

다시 주차장으로 고고 

관광지 매점&카페&식당 영업하니 카페에서 시원한거 사셔서 파라솔아래 앉으면 좋을 것 같네요.

 

 

 

 

 

차에 타서 정서진 광장으로 출발하면서 보는 아라폭포 :-)

 

저기도 작게 숨어있는 폭포가 보이실거에요

 

 

 

 

아라뱃길 아라마루 & 아라폭포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