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탄현면 첼시아울렛 (통일초) 근처 꽤 맛집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헤이리는 파스타아니면 맛집이 없기때문에 헤이리에 갔다가 약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이 식당으로 고고
장단콩 + 콩나물 + 감자탕이라니 끌리지는 않아서 저혼자서 찾아가지 않았을 것 같지만
* 감자탕은 극호 / 장단콩의 깊은 베이스에 콩나물이랑 미나리랑 같이 먹는 감자탕이라는 뜻인데, 네이밍이 어르신만 갈 네이밍인 듯 하네요
친구가 지역맛집이라고 추천해서 정말 맛있는지 한번 먹으러 가보았는데
미나리샤브에 뼈감자탕에 라면 그리고 볶음밥까지 푸짐하게 한 끼 제대로 먹어보고 검증한 멜2맛집입니다
[업체 정보]
상호 : 장단콩 콩나물 감자탕
영업 : 월요일 휴무
주소 : 파주시 탄현면 소금쟁이길 88
외진 골목에 외관 특히 간판이 귀여운 궁서체느낌? 주차는 골목에 하여야하고 주변에 어르신들이 많아서 보행자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입구 위의 간판은 꽤 신식 간판입니다 :-)
좌석은 모두 입식인데
들어가보면 널찍하게 테이블이 5개가 있고 + 안쪽에 4 테이블 정도 더 있어 공간은 충분합니다
저희가 4시반 경에 들어가서 손님이 있고없고했는데 먹고있는 와중에 오는 손님들이 의외로 20대가 많아보였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감자탕 2인 2만원 / 3인 3만원
뼈추가 1만원 / 볶음밥 2천원 / 라면사리 1천원 / 쫄면사리 2천원 / 공기밥 1천원 / 콩나물야채추가 4천원
주류 4~5천원 / 음료수 1천원
* 원산지는 국내산이네요
저희는 2명이서 감자탕 2인 + 라면사리 1개 + 볶음밥 1개 + 음료수 1개를 주문하고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테이블 기본세팅입니다
오이고추
신선한 참깨인지 들깨가 들어간 양배추 샐러드
메인 메뉴인 장단콩 콩나물 감자탕입니다 (크기는 적당히 큰데 좀 작게 나온듯)
큰 감자(?뼈다귀)가 6개 들어있고 작물감자가 2개정도 들어있습니다
파주 장단면에서 나는 장단콩 베이스의 육수인데 고소한 맛이 베이스로 깔려 깊습니다
미나리와 콩나물이 수북
일단 콩나물 숨을 죽이면서 끓이면서
여기서 이제 맛있게 먹는 순서가 있습니다
1) 미나리와 콩나물을 샤브소스에 찍어먹기 : 향긋하니 에피타이저로 좋더라구요
2) 한 5분쯤 지나서 감자탕을 꺼내서 미나리 콩나물과 함께 소스에 찍어 먹기
3) 먹은 지 10분정도 지나니 국물 간이 맞으면서 라면사리를 주문하고 넣고 3분 끓여 냠냠 : 국물이 적당히 쫄았을 때 라면과 궁합이 좋더라구요
야채와 함께 냠냠.... ♡
국물을 남기고 건더기를 다 먹고 나면 볶음밥을 요청하면 냄비째로 가져가셔서 밥 양이 1공기보다는 더 되는 양을 볶아와주십니다
4) 국물을 가져가 날치알과 김과 김치를 넣어 볶아서 주시는데, 뜨거운 볶음밥을 식혀먹을 때 간이 딱 맞고 좋았습니다
제대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볶음밥까지 맛있어서 배꼴보다 더 먹었는데도 계속 먹고싶더라구요
숨겨져있는 맛집 하나 발견했네요
푸짐한 전골요리라 외식하기도 좋고 회식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리뷰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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