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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수도권 여행

(서울/용산구 후암동) 해방촌 나들이 - 고지대의 힐링 명소

by 멜2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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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 봄나들이로 해방촌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남산에서 낮 시간과 일몰 시간과 어두운 밤의 서울을 둘러보았으니, 

 

이 날은 그렇다면 남산타워를 보면 재밌겠다 싶어 해방촌으로 가보았습니다 

 

(전날 낮에 해방촌에서 식사를 하고 남산타워로 등산을 했어도 재밌었을 것 같습니다)

 

 

 

 

용산 후암동에 있는 해방촌은 서울역과 명동 그리고 남산, 이태원에 둘러쌓여있어 가까운 편인데

 

딱히 버스 여러번 갈아타면서 갈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이었습니다 

 

가보니 이 곳이 고지대이기 때문에 시내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서 다음에도 가보고 싶었지만요

 

 

 

광장시장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방산시장쪽으로 걸어 을지로5가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후암동 종점에 도착하였습니다

 

 

 

후암동 종점은 지도에서 좌측용산중학교쪽의 버스정류장입니다

 

신흥시장은 지도기준 오른-아래쪽이기에 걸어서 약 7분(?) 쯤 살짝 계단등산을 하면 됩니다 

 

만약 경사를 걷기 싫다면 용산02번버스가 서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려 신흥시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신흥시장을 잠시 본 후,

 

지도상에서 위쪽에 있는 '오리올' 쪽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서울 시내와 경사가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다움)

 

 

(네이버지도 캡쳐) 걸어서 남산타워~해방촌 가기 

 

바로 뒤의 조망 가능한 데크로 오르면 남산타워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와 40분쯤 등산하여 남산타워로 갈 수 있습니다

 

만 등산하지 않고 신흥시장쪽에서 용산02번 버스를 타고 효창공원앞역 경의중앙선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후암동 종점에 내렸는데, 삼각형의 지대가 있고 바로 남산이 크게 뷰가 보여 약간 파리 느낌도 나고 멋졌습니다

 

이 곳은 동네 어르신들이 의자를 가지고나와 쉬고들 계셔서 빨리 보고 108계단으로 올라 신흥시장으로 갑니다

 

계속 경사길인데 걸을만한 느낌의 경사였지만,

 

계단 경사 걷기 싫다면 용산02 버스로 바로 신흥시장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지도상에서는 볼 수 없던 경사였습니다

 

 

108계단인데 계단이 108개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승강기가 있어 짐이 있거나 다리가 아프신 분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요 길인데, 궁금해서 엘리베이터를 타보았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찰리와초콜릿공장에 나오는 듯한 승강기가 경사로로 내려옵니다

 

타고 올라가는데 중간천천히 올라가는 편 나름 멋집니다

 

올라온 길

 

이 계단을 오르지 않고 엘베로 왔습니다

 

 

 

 

 

 

바로 왼편에는 초록계단이 있는데 이 곳으로 가면 바로 오리올쪽의 카페/식당이 나오지만

 

저는 일단 신흥시장에 가기위해 이 초록계단이 아닌 올라온 방향의 길로 쭉 걸어올라갑니다 

 

 

 

지도가 조금 알기 어렵게 표시가 되어있는데, 역사흔적여행길/마을흔적여행길/다문화흔적여행길이 테마로 있다고 써져있는데,

 

방금 108계단에서 나와 현재위치에 있는 듯 하고, 가던길로 가면 신흥시장으로 쭉 갈 수 있습니다 

 

 

 

 

 

 

 

(대충 언덕길) 

 

 

 

 

 

 

길을 요리조리 가보면서 보면 남산타워도 보이고 길가의 담벼락도 예쁩니다

 

 

언덕 위에 신흥시장이 보이는데 바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남산뷰 해방촌오거리입니다 피클피클 카페 루프탑에 사람이 이미 꽉 차있네요

 

 

 

 

 

 

 

해방촌오거리 이 곳 미니스톱 앞에서 용산02번 버스를 타면 남영역에 갈 수 있고 반대편에서 타면 이태원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좌측으로 걸어가면

 

 

골목 계단뷰가 고지대여서그런지 멀고 낮은 곳이 음영지고 신기합니다

 

 

예쁜 꽃집들도 있구요

 

 

 

 

시내 쪽으로 저지대가 너무 멋지길래 이 곳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해방촌) 'poundz' - 서울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고지대(언덕 위)의 서쪽 뷰 (노을) 카페

 

 

 

 

 

조금만 더 가면 남산으로 갈 수 있는 대로가 나오는데

 

 

 

올라가면

 

 

길이 있네요 처음에는 약간 공원처럼 데크인 줄 알았는데 그냥 길이었습니다 남산타워가 보이고 좋은데 남산타워가 웅장해보이지는 않고 그냥 그렇습니다

 

그래도 날 좋은 날이면 마실 것을 사들고 이 곳에 앉아서 있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 곳에서 30~40분쯤 걸어 산을 넘어가면 남산타워에 도착하는데,

 

남산타워에 간다거나 남산타워에서 주변에 갈 때 이 곳으로 내려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곳을 몰라 매번 명동이랑만 연관지어서 다녀왔었어요

 

 

 

 

위에서 아까 올라온 길을 보면 이 앞의 건물들이 루프탑 영업을 하고있는데

 

식당도 있고 카페도 있고 자리가 비어있는지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곳에 있는 식당의 루프탑에서는 저지대뷰와 남산뷰 둘 다 볼 수 있겠네요 (일몰 뷰임)

 

 

 

서울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고지대에서 내려다보는 뷰가 참 좋았습니다

 

 

 

 

 

 

 

이상 즐거운 일요일의 해방촌 나들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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