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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IT & 스마트폰 & 자동차/자동차 & 차박

2021년형 신형 투싼 NX4 (크림슨레드) 셀프 검수하다 - 차알못의 셀프검수기

by 멜2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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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으로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3개월 예정으로 있던 차량탁송 일정이 앞당겨져서 

 

탁송지인 딜러분 제휴 블박/썬팅 업체로 탁송을 받아 제가 직접 검수하러 갔습니다

 

제가 차알못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마동석이 아닌 것에 주눅들긴 했지만 QC업무 유경험자이기도 하고 

 

차를 모는 사람으로써 실사용시 기능에 문제가 될 부분을 대충 알기에 그래도 해보자 싶었습니다

 

딜러분께서 천천히 봐도 된다고 해주셔서 조금은 마음 편히 차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순서 

 

1. SPEC

 

2. 셀프 검수 항목 : 차알못 / 간단히

 

3. 셀프 검수 진행 : 기본 정보 확인 - 버튼 조작 (주행 관련 버튼 - 엔진페달핸들확인 - 본체 버튼 - 파노라마선루프 조작) - 내부 상태 확인 - 뒷자석 & 트렁크 - 외부 검수 - 본네트

 

4. 판단

 

 

 


 

 

 

1. SPEC

 

A 사양 - 신형 투싼 가솔린 1.6 인스퍼레이션

 

B 옵션 - 파노라마루프 + 플래티넘3

 

C 색상 - 크림슨레드

 

: 크림슨레드 색상이 실물로 보니 반짝거리고 약간은 립스틱 같은 느낌이었고

 

신형 투싼 자체가 디자이너가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 보였습니다

 

* 파노라마루프 진짜 짱짱 멋있습니다

 

 

 


 

 

 

2. 차알못이 할 수 있었던 셀프 검수 항목 

 

 

A 서류 확인 - 차대번호 확인 / 설명서 / 임시운행허가증 (차량등록후에는 차량등록증, 세금계산서)

 

B 주행 관련 - 시동 걸고 주행거리 보기 / 엑셀 밟고 소리듣기 / 바닥부 누유 보기 / 본넷 열고 엔진오일양 확인 / 바퀴 확인

 

C 조립 확인 - 차량 문 여닫기 / 트렁크 문 열고 닫기 / 의자 눕혀보기 / 파노라마 썬루프 조작

 

D 내부 조작 - 깜빡이 & 차량등 & 비상등 조작 / 에어컨, 통풍시트, 네비~열선 버튼 조작

 

E 내부 상태 - 거울, 조명 등 내부 확인 / 이염여부 / 창문 / 차량문틈

 

F 차량 외관 - 외관 도장불량 / 스크래치 / 단차 (gap)

 

 

 

: 결과적으로 검수를 하다가 외관 도장불량과 크롬띠 조립불량 문제가 있어 인수거부 하고 다시 받았습니다

 

 

 

* 모든 검수 방법은 아니고 제가 볼 수 있었던 항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검수해야하는 항목을 빠뜨린 것일 수도 있긴 합니다 

 

또한 순서대로 확인하지 않고 누유여부 등은 동선을 이동하면서 차량 상태를 체크하였습니다

 

* 아직은 신형투싼이 도로에 덜 풀려 투싼의 기본 결함 사항을 모르나 혹여 말리부 누수처럼 특정 불량이 빈번하다면 그 부분을 확인하여야겠죠

 

* 차량 인수 서명을 해도 임시번호판 상태로 '차량을 등록하지 않은 채' 주행하면서 혹시나 모를 결함 등을 체크하셔야 만일에 대비하기 좋다고 하니 충분히 확인하고 마지막날 차량등록하기를 추천합니다

 

 

 


 

3. 검수 셀프 진행

 

 

[투싼 외관의 모습] * 사람 및 업체명이 노출될 수 있는 부분은 가렸습니다

 

 


 

[기본 정보 확인]

 

- 일단 차량 운전석 문을 열면 차량측에 있는 차대번호를 확인하고 서류를 확인합니다 (운전석 앞유리에도 각인되어 있습니다)

* 설명서 & 임시운행허가증 & 트렁크의 웰컴키트

운전석 문을 열면 차량 몸체쪽에 있습니다

- 차에 타 시동을 걸고

 

주행거리 확인을 하니 9km가 나왔습니다 (6키로 정도 공장에서 주행을 해본다고 하니 판단은 직접 - 직전 인수거부차량은 20km였습니다)

 

* 시동을 켜니 좌석이 맞춤형 세팅으로 움직여서 신기했습니다

 

 


 

 

[컵 홀더 쪽 패널에 있는 버튼]을 조작했습니다

 

- 사이드브레이크를 내려보고 다시 걸어봤습니다 (브레이크 밟고 손가락으로 버튼 누르면 내려가고 / 올리면 채워집니다)

 

- 기어가 버튼형이라 생소했지만 R N D 버튼을 눌러 작동과 기어변속음을 확인했습니다 (R넣을때도 소리가 안나는게 맞는건가 싶네요)

 

- 주행모드변경 버튼이 있어서 eco모드 등등 작동도 확인

 

 

 

 

[엔진 / 페달 확인]

 

- 엔진 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사이드브레이크 올라간 채로 엑셀레이터도 밟아봤는데 엑셀도 잘 밟히고

 

엔진 소리도 큰가 작은가 모르겠는데 이것은 현대자동차 QC를 믿어보려고 합니다 (혼자검수하니 막상 소리가 큰건가 모르겠더라구요)

 

- 브레이크 감도도 같이 확인해보자면 부드럽게 잘 걸립니다

 

 

 

[핸들부 확인]

 

- 핸들을 좌로 / 우로 끝까지 걸리는 것이 없는지 비틀어보았고

 

 

 

- 깜빡이를 켜면 잘 작동하는지 외부에서도 앞/뒤 확인

(플래티넘3 옵션 추가시 계기판에서 사이드미러 카메라 정상으로 뜨는지 확인해보기)

 

- 이때 미등~비상등까지 켜보고 차량등 확인을 위해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확인했습니다

 

버튼이 너무 많아서 모르겠지만 그 외에는 그냥 패스했습니다 (와이퍼 동작 해보지 않았네요)

 

 


 

 

[본체에 있는 각종 기능 버튼]

 

* 역시 너무 많아서 모든 기능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자주쓰는 기능들 정도로 조작했습니다 

 

- 터치가 잘 되는지 확인하기

 

- map / navigation / 라디오도 들어보고

 

- 오토로 맞춰지는 실내온도 & 음악 등도 켜보고 

 

- 에어컨 / 히터 / 열선 / 통풍시트도 켜보기 등등을 해봅니다

 

 

 

 

[운전석 차문의 버튼]

 

- 좌석시트를 위치도 조작해보고

 

- 창문들을 내리면서 깨진 곳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 사이드미러도 여닫아봅니다

 

 

 

 

- 천정부를 보면 파노라마루프 버튼이 있는데 버튼을 당기고 눌러가면서 펴지고 닫히는 것을 확인하는데 몇 차례 해보면서 작동이 잘 되는지 / 이음이 있는지 / 덜 조립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여닫는 모습 gif

 

 

 


 

 

 

[내부의 상태]을 확인했습니다

 

- 앞 유리 및 거울 등을 보고

 

- 여러 개 있는 작은 등도 켜봤습니다

 

 

- 앞좌석 안전벨트도 잘 동작하는지 목도 잘 올라오는지 확인하고 / 뒷자석도 한번 확인하면서 카시트 이염여부도 같이 확인합니다

 

 

 

- 문짝 검수를 하다보니 크롬띠가 조립이 덜 된 것인지 뭔지 모르는 불량을 발견하였고 내부에 스크레치 등을 발견했습니다

 

* 이때 운전석 문 열면 차량쪽에 차대번호&생산월 확인이 가능합니다 

알콜 문질러 닦으면 지워질 불량일까 생각해봅니다 

 

 


 

 

- 창문을 다 닫고 차 문을 여닫아봅니다 

조금 덜 세게 닫으면 차 문이 걸려서 닫히지 않고 세게 닫아야 닫히는 감도를 가지고 있는데 이 부분은 조금 까리하네요

 

혹시나해서 같이 온 다른 투싼 차량 문을 닫았는데 똑같은 정도로 안닫혀서 투싼들의 결함인가 싶기도 했는데 투싼 차량문은 대충닫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 뒷자석 안전벨트도 잘 매지는지 확인하고

 

-뒷자석 등받이를 앞으로 (완전은 아니지만) 눕혀 끝까지 젖혀지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 이번 투싼모델 평탄화 각도는 조금 있지만 그래도 최적화 되어 좋습니다

 

 

 

 

[트렁크]도 열어보고 닫아봤습니다

 

자동으로 여닫는 것이 잘 동작이 되나 확인했습니다

 

* 뒷자석 앞으로 눕힌 상태에서 한 번 보면 차박을 할 수 있을지 관련해서 상상력을 발휘해봐도 뭐.... 딱히 내부 이염 정도 확인할 정도였습니다

- 이때 트렁크에 있어야 할 물건들이 잘 있나 확인해줍니다

 

 

- 내린 김에 주유구도 눌러서 잘 여닫히나 확인해보고

 

 

 


 

 

 

[외관]을 다음으로 둘러봤습니다 

 

 

- 갭 관련해서 나중에 문이 안닫히게 되는 이슈가 생길지 or 누수?가 될만큼 벌어져 있을 것 같다던지하는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안되니 한번 갭을 눈으로 확인해줍니다

 

 

- 도장 상태 등을 확인

 

도장부분이 하얗게 뜬 느낌이 드는 곳이 두 포인트 있었는데 도막이 두꺼운 것인가 닦아도 지워질 문제는 아니어서 이 부분은 허용할 수 없었습니다

 

일반 까짐 상태 : 옆면 쓸림과 사이드미러 보이는 곳 까짐이 있었고

 

잔 스크래치 : 문질러 닦아서 지워지는 것도 있지만 컴파운드 작업해야 할 부분들이 보입니다

 

 

 

 

- 차량 앞뒷면 조명등에 깨짐이나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주고 

 

- 카메라 센서도 괜히 한 번 확인해주고 / 19인치 휠 바퀴도 확인해서 스티커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이제 [엔진룸 확인] 하겠습니다

 

- 엔진룸을 열어 주황색 손잡이를 돌려 열어 엔진오일 상태를 확인하고

 

- 기름이 새는 부분이 있는지 정도를 확인해주었고 

 

- 마지막으로 바닥면을 보고 차량 하부에 누유정도가 얼마정도인지 확인해보았습니다 

 

 

 

 


 

 

 

4. 차주의 판단

 

판단은 차주가 하는 것이지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1. 전체적으로 차량이 키로수가 높았고 (20km) 선루프 유리에 손자국도 있고 외부에 쓸린 것 같은 잔스크래치 및 긁힘 등이 다발적으로 있어 이게 맞나싶지만

-> 주행성능과 차량 실링부분의 결함이 아니기에 허용한 수준이고

 

2. 도장이 하얗게 뜬 부분이 있는 부분은

-> 바랜 느낌이 들어 상당히 제 눈에는 거슬려서 허용하지 못했습니다

 

3. 문짝 크롬띠가 덜 조립된 부분은

-> 공장에서 다시 맞춰와야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4. 차량 문을 닫을때 세게 닫아야 닫히는 부분은

->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계속 사용하는 부분이라서 옆 차와 비교했을 때에도 감도가 비슷했고

차창문을 열면 소리가 나지 않아 전시차는 창문을 열어두기때문에 잘 닫히는지 다른 모수의 차가 없었습니다 (창문열면 곧잘닫힘)

 

 

 


 

 

 

개인마다 처리 방법은 다를 것 같습니다 

 

인수거부 후 새로 생산한 차를 받아보는 방법도 있고

 

주행성능에만 이상이 없으면 타도 괜찮고 빨리받고 싶다는입장이라면 차를 다시 출고공장으로 보내어 다시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이 날 인수거부 후 재계약으로 순번이 밀려 다시 받았는데 신차를 잘 받았고 

 

주행이슈 등은 체크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투싼 검수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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