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수리] 현관 중문(3연동)이 안열려요 -> 로라(롤러) 셀프 수리하기

중문이 소음과 겨울한파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어쩌면 중요한 구성이라는건 

어느날 갑자기 젖혀진 문짝이 열린 상태에서 -> 닫히지 않는 바람에 여실히 느끼고 살았습니다 

 

'안쪽 문이 따라나오지 않는 문제'를 가진 그 중문은 3연동 중문인데 한 면은 벽인 2짝 중문입니다

 

관리사무소나 인테리어 업체에 문의해봤는데 모르셔서 (문짝업체였다면 아셨겠지만)

 

외국인이 문짝에 대해 설명한 유튜브를 보고 간단한 영어 해석과 설명하는 제스처를 보고 한번 원리를 파악하고나서

제 블로그의 포토그래퍼이자 행동대장님이신 얀꾸님이 고민하면서 고쳐주었습니다 thanks to...

 

 

이번에 셀프로 수리를 하면서 수리기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문짝 뜯는 방법은 조립한 방법의 역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원인

: 문짝을 굴려보고 뜯어서 해부해보니 '한쪽은 롤러가 깨진 것과 & 나머지 한쪽은 롤러에 먼지나 이물질이 껴 구르지 않는 문제'였습니다

 

 

* 문제의 깨진 롤러

이 놈이 말썽이었더랬습니다

* 교체한 부품 : 롤러 - 대경 115K

큰 철물점에서도 제품이 없어 인터넷 주문을 했는데 원래의 것과 크기가 같은지 확인을 제대로 해줘야 합니다

 

원래는 하얗고, 마모가 덜되어서 약간은 빡빡하게 구르네요

 

 

---

 

수리하기

: 문짝을 뜯어내고 -> 부품을 교체 -> 다시 문짝 제 위치에 달기

 

 

 

 

0. 문짝 뜯어내기 

 

: 뒤에 나올 문짝 달기의 역순으로 하시면 됩니다

 

 

 

1. 롤러 교체하기 

 

(1) 뜯은 문짝을 눕히고 기존 롤러를 뺍니다 (이미지에는 뽑아놓아진 상태)

 

(2) 롤러를 뺀 자리에 새 롤러를 넣습니다

 

(3) 센터를 맞추고 스크류를 체결합니다 (2개)

 

(4) 아래쪽도 마찬가지로 자리잡고 스크류 2개 체결합니다 

 

(5) 2번째 문에도 마찬가지로 새 롤러로 교체해줍니다 

 

 

 

---

 

 

2. 문짝 달기

 

이제 문짝을 달아주겠습니다

 

 

(1) 일단 상태를 확인합니다

 

a 문짝이 들어갈 자리

 

 

b 바닥롤러

 

 

c 천장부 롤러 상태

스토퍼를 일단 빼줍니다

가운데 스토퍼를 일단 빼주고 양 롤러가 잘 굴러가는지 확인 후 덧대기 좋게 뒤쪽 롤러를 위치시켜줍니다

천장부 롤러와 문짝 상부를 맞춰야하니 양쪽 홈을 잘 봐둡니다

 

 

(2) 뒤쪽(안에 넣을) 문짝을 가져옵니다

 

위에 스프링 달린 봉에 고무가 박혀있는데 이 것은 천장부에 먼저 들어갑니다 

 

대각선(사선)으로 위쪽부분부터 천장에 올린 상태 <이 때, 뒤쪽에 있는 천장부 롤러부와 결합되게 됩니다 맞춰 넣어주세요>

천장을 맞춰 문을 한껏 위로 올린 상태로 바닥에 끼워줍니다

한쪽 문을 달았으니, 이제 안쪽으로 넣고

 

천장에 아까 빼준 스토퍼를 스크류2개 체결 해줍니다

※안쪽 문짝을 뺐을때 반틈만 나올 수 있게 여닫으면서 위치 선정

이제 안쪽의 문은 반틈밖에 나오지 못하게됩니다

 

다음 문을 가지고 와서 마찬가지로 연결해줍니다

사선으로 잡고 위쪽부터 천장 홈에 맞게 끼워올려줍니다

바닥도 마찬가지로 위로 든 상태에서 스윽 껴줍니다 

 

 

완성

 

확인 

일단 한 번 재끼면 반틈만 닫힙니다

 

한번 더 재끼니 제대로 완전개방

 

이상무!!

 

(문짝 빼는 방법은 역순으로 하시면 됩니다)

 

 

 

 

 

 

 

이상 현관 중문 고치는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