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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맛집 & 카페/국내 카페

익선동 드립 카페 ‘청수당’ 계란커피 & 말차프로마쥬케이크 내돈내산 리뷰

by 멜2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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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지만 서울에 오는 분들과 서울 여행으로 익선동에 놀러왔어요.

설에 영업하는 카페를 찾으려면 규모가 있는 카페여야 하는 것 같아요.

청수당에 올 때마다 비싸서 사먹지 못했었던 프로마쥬 케이크 먹었던 이번 모임의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익선동은 골목골목 기와가 있어서 참 멋드러지는 곳이었는데, 이 한옥으로 건물을 해둔 카페 중 청수당이 있었습니다.

 

얇은 대나무들과 라탄 호롱으로 입구가 포토존이 되어있어서 더 멋있어요. 

 

 

청수당 입구! 

물이 있어서 징검다리감성으로 건너가기

 

 

안쪽에도 바 테이블 형식으로 긴~ 앞에 이끼 돌이 있는 자리가 있지만 자리도 보통 만석이고 (여기 앉으면 살짝 프라이버시가 서로 눈치보임...!)

 

 

안쪽에도 공간들이 있어서 대나무 자리로 깔려있는 안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외부가 대나무로 둘러있어서 창 밖을 보면 이렇게 대나무 뷰를 볼 수 있어요.

 

 

청수당의 메뉴판입니다.

여기는 특별히 라떼가 없어요... 보통 라떼 먹으니까 라떼로 시켜달라고 했더니 여기는 드립 전문 카페라 드립 아니면 계란커피 또는 천혜향에이드(?) 정도만 있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스톤드립계란커피를 주문했고, 일행들은 각각 드립커피, 천혜향에이드, 말차프로마쥬케이크를 주문했답니다.

드디어 먹어보네요 프로마쥬케이크!

 

 

주문 풀샷 ㅎㅎ

천혜향청수가 영롱하고, 케이크가 참 잔디밭에 현무암깔린 느낌, 그리고 계란커피 비쥬얼이 특이하쥬!

스톤 드립 커피는 신맛이 없고 구수보다는 평범 깔끔 맛있음이었어요.

 

 

계란 커피는 스톤 드립 에그 커피가 풀네임이었는데,

드립커피 위에 에그타르트를 얹은 맛이었어요. 에그타르트를 곱고곱게 간 느낌(?) 근데 엄청 달고 느끼할 수도 있는데 먹어본 계란 시리즈 중 제일 괜찮았던 느낌 ㅎㅎㅎ

커피는 그냥드립인데 여기 드립 기본으로 괜찮아서 위 에타 다 먹고도 깔끔하게 조화가 좋았네요.

 

 

천혜향청수는 비쥬얼만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맛있을 것 같았던.

 

 

말차프로마쥬케이크!

겉까지 카스테라같은 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두꺼운 돌그릇이 있었고 

그 살짝 말차랑 크림이랑 빵이 섞인 티라미수였어요. 말차가 고와서 맛있었지만 이렇게 비쌀일인지는 모르겠음!

여럿이 가서 하나 같이 먹으면 또 괜찮은 느낌이었구요 :-) 

 

 

공간이 넓어서 오래있기에도 괜찮았던 카페여서 좋았네요.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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