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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유럽

(이동) 베니스 루치아역에서 -> 피렌체 노벨라역까지 트랜이탈리아 기차 & 환전은 미리미리

by 멜2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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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에 베니스 공항에 도착해서 - 베니스 외관을 보고 - 아침에는 부라노섬에도 다녀오고 - 리알토다리에서 시장쪽으로 가서 식사도 다 하고 주변도 둘러봤으니 이제는 피렌체로 이동할 시간이었습니다

외관만 봐도 좋긴했지만 조금 더 공부해 갔다면 내부 박물관 미술관도 가봤을 것을

이래서 로마부터 가서 바티칸투어하고 피렌체~베니스 올리는 코스로들 패키지 여행이 있는가 보다 싶었네요

 

 

 

 

저는 리알토다리에서 시간을 보냈으니 근처 숙소에 가서 맡긴 짐을 가지고 그 수상버스 정류장으로 갈 예정입니다 !

 

 

 

하루 잤지만 정말 좋았던 위치도 매우 좋고 해리포터에 나올것만 같은 외관의

골목골목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하루 묵은 숙소

 

 

 

 

 

 

 

 

 

이제 진짜 기차역으로 가야해요!

짐을 가지고 리알토 다리가 보이는 수상버스 정류장에서 

한방에 빠르게 가주는 수상버스를 기다려서 탔는데 2/번 수상버스는 진짜 한번에 가줍니다

 

 

 

2/번 타면 13분 걸리는데

1번타면 많이 경유해서 26분 걸리니;

무조건 바쁘니까 2/번 버스를 타고 가야합니다

마음껏 마지막 리알토의 모습을 눈에 담았어요

 

 

 

12:26 기차라 12:02 2/번 급행 수상버스를 타고 12:16쯤 기차역에 도착해서 약 10분간의 여유는 아니고 타이트함이 있었죠

그러니 12:02에 버스에 타서 출발 고고 : 하루 이용해보니 배는 구글맵에 표시된 것처럼 정시에 오고 정시에 도착하고 그러는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리알토다리를 넘어 반대방향으로 돌아서면 반대편의 리알토)

 

 

 

좀만 더 가면 이제 기차역인데 풍경이 아름답네요

 

 

 

내려서 바로 보이는 성당도 멋지구요

 

 

 

바로 역으로 고고

 

 

저희 편명 적힌 것과 몇번플랫폼인지를 확인하고 바로 

 

 

 

들어가다가 오른편에 화장실이 있어요 1유로를 냈던가 했는데 

기차타면 안에 화장실 있어요

차라리 그 옆에있던 에스프레소 하나 사먹을걸

역에는 에스프레소+빵 해서 2유로 이렇게 팔고있었던

 

 

 

 

저희는 가기 전에 트랜이탈리아로 예약했습니다

저려미 석을 구매하면 가장 끝칸으로 가야 했는데 (첫칸/끝칸 복불복이긴 할듯) 

진짜 기차칸 열몇개 가는데 기차는 왜케긴지 좀 힘들었지만 

사람이 별로 없는 기차라 엄청 쾌적했어요

짐도 머리 위에 올릴 수도 있어서 준비해갔었던 쇠줄자물쇠는 사용할 일이 없었네요 

 

 

기차 방향이 문제인데,,, 베니스에서 뭔가 정방향 같게 예약을 했다! 하면 피렌체까지 역방향으로 가게되더라구요 

로마인가 나폴리에서 정방향으로 바뀌긴하는데 우린 피렌체까지만 갈것이기때문에 뒤로 가는 기차 탔습니다! 그치만 멀미를 유발하진 않았습니다

열차 내에 음식 파는 칸이 5번칸인가 했는데 밀9만 가보고 멜2는 못가봐서 사진을 찍으려했지만 열차칸서버랑 강렬하게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찍어오지 못했다고 

정말 2시간을 열심히 (역방향) 달려서 피렌체 도착!

2시간이면 금새 도착한 느낌이었어요 열차도 매우 쾌적했구요

저희가 내린 차는 이렇게 로마나 나폴리를 거쳐 남부로 가겠죠? 가는 구간마다 정방향 역방향이 바뀌는데 그냥 베니스에서 피렌체는 역방향 같다 싶은걸 선택하면 정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내릴 때 버튼을 눌러야하나마나 고민이 있긴 했지만 아무튼 열림버튼을 눌러주긴 했어요; 

현지인도 잘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어느쪽인지 같이 다급해하고요 

직원이 앞에 있어서 문이 안열려서 반대쪽가서 빨리 내리라고 했다가 또 바로 열려서 아니라고 여기서 내리라고 해줬네요 진짜 당황스럽지만

 

 

 

베니스는 끝 이제 피렌체의 시대

 

 

도착했으니 이제 우리 투어도 남았고 은근 식당 카페에서 현금을 쓰게되니 환전하기로 했는데 기차역 환율 진짜 엄청나네요...

이탈리아는 정부 자체에서 눈탱이를 먹이나봅니다 환전은 무조건 한국에서 해오거나 ATM이용하기를 꼭꼭 추천,,,,,,,,,,,

이렇게 환율 미친 나라는 처음입니다

절대가지마시오

 

 

 

 

나와서 본 산타마리아노벨라역의 역사 

날씨가 너무너무너무 좋았죠

 

 

 

 

앞이 산타마리아노벨라성당인데요 

저희는 두오모성당쪽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캐리어를 끌고 두오모성당쪽까지 가야했고 그 곳은 왼쪽 대각선 방향이었습니다!

걸어서 10분 정도의거리였고 평지였어요

캐리어 끌기 난이도는 높지 않긴 한데 좁은 인도를 여러사람 부대껴가며 전진해야했어서 살짝 힘들었고 

바퀴가 돌바닥에 닳을까 염려가 조금 되더라구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버스탈걸 싶기도 하네요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옆모습인데 

저 여기서 사인해달라고 굳이 쫓아와서 부르는 남자가 있었어요 

막 부르는데 나 부르는 것 같아서 뒤돌아보니 사인 플리즈 라고 하던데 그냥 돌아보지 않는 게 상책이지만 몰랐으니 크게 째려보고 그냥 지나갔어요 휴

 

 

두오모 성당으로 가는 길에 자꾸 보이는 저 두오모(돔)

 

 

 

쨍해서 매우 더웠긴 했지만 그래도 저 두오모 돔이 보이니 와 진짜 엄청엄청엄청 크다!!!

& 다왔구나 하고 숙소로 일단 짐을 넣으러 갔네요 :-)

 

 

 

 

 

피렌체 넘어오기 포스팅이었구여 피렌체 포스팅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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