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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유럽

(피렌체-2) 두오모 쿠폴라 브루넬레스키 돔 - 올라서 본 경치

by 멜2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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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서 좀 올라봤다 하면서 크게 오를 곳은 4곳인 것 같습니다

1. 두오모 성당 쿠폴라 2. 조토의 종탑 3. 베키오궁 4. 미켈란젤로언덕

의 네 곳인데 저는 베키오궁탑 빼고는 다 올라가봤네요

 

뭐가 제일 좋나요 물어보면 각각 느낌도 다르다보니 각각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다만 두오모냐 조토냐 한다면 = 창살없는 뷰 때문에 두오모쿠폴라 오르세요 할 것 같습니다!

(피렌체 야경은 입장료내고 입장하는 곳에서는 겨울이아니면 이미 폐장이라 못보니 - 봄에는 7시넘어 해가짐 - 미켈란젤로언덕에 가야하겠습니다)

 

여담으로 피렌체성당 쿠폴라에 올라가보니 정말 빡셉니다 계단이 463개라고...

올라보니 냉정과열정사이 주인공들이 두오모에서 만나자고 하는건 못 만난 이유가 크게 2가지가 있다고 확신했는데

하나는 입장료가 비싸서 + 두번째는 계단이 빡세서 아닐까요?

 

 

 


 

 

 

 

부르넬리스키 돔은 15세기에 부르넬리스키가 설계한 유명한 르네상스 양식 대성당의 돔이라고 하네요 

두오모통합권으로 미리 예약을 했는데 쿠폴라만큼은 날짜 시간 지정이라서 미리 예매를 해야하고

저희는 일주일 전에 예약을 했는데 남은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몇 안되더라구요 미리미리!!

그리고 딱 예약한 시간에 올려보내주며 시간 되어 들어가면 짐 스캔을 하고 통합권 바코드를 찍고 올라가는데

오르고내리는 길이 넓지가 않아서 힘들다고 비켜줘도 뒷사람 먼저 올리기가 쉬운 편이 아니고 살짝 눈치가 보이는 편이었네요

올라가는 시간은 약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고 운동별로 안한 30대여성(이라하고 멜2)은 힘들어했어요 

 

 

수학여행철이다보니 이탈리아 중학생들이 엄청엄청 많았습니다 

줄 서는 곳은 세례당쪽에서 피렌체성당의 왼편으로 쭉 가다가 서있는 줄을 발견하면 그 곳이었어요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젤라또랑 스프리츠를 먹었을텐데 시간도 크게 남지 않게 왔고 시장에서 먹고오는 길이어서 패스!

 

 

 

여기가 줄 서는 곳이었어요

 

 

500년 넘은 건물을 가까이 보면서 멍 때리다보면 지반 때 탄 것도 고풍스러워 보이네요ㅋㅋ

 

조각도 섬세하고

 

 

 

이제 우리가 올라야하는 저 끝 쿠폴라 하늘도 쳐다봐주면 입장시간 !!

 

 

 

앞에서 짐검사를 하고 저희는 출력한 것 말고 폰에 저장해온 통합권 바코드를 찍고 올라가다가 본 피렌체대성당 내부도 살짝 둘러보고

 

 

 

 

ㅋㅋ 이제부터 다 계단 463개 화이팅 과거의 나!

 

 

 

 

 

가다보면 중간중간 난 창으로 점점 고도가 높아지는 피렌체의 뷰를 볼 수 있어요

 

 

 

 

좀 왔나 싶으면 중간에 피렌체대성당의 천장부를 보고 지나가게 되더라구요

프레스코화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 작품이 눈 앞에 커지니 조금은 무서웠긴 했지만 뭐랄까 대단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래를 내려보면 조그마하게 보이는 의자 좌석들

 

 

 

 

 

또다시 올라갑니다

지구는 둥그니까 계속 걸어나가면 

온 세상 쿠폴라를 다 만나고 오겠네

 

 

 

와 진짜 마지막 계단만 남았다 휴 ㅠㅠㅠ 한 3번 쉬었다 올라간 것 같습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피렌체의 전경 

해 비추니 날이 너무 좋네요

 

 

 

 

살짝 좌측으로 이동하면 왼쪽의 높은 곳이 미켈란젤로언덕 산타크로체성당 베키오궁 다 보여서 보고있기 좋았습니다

 

 

 

 

 

 

뒤쪽의 경치인가요 무아지경으로 찍었나봅니다 ㅎㅎ

 

 

 

 

 

구름이 해에 가려졌다 떴다하던 날

이 날은 아무래도 일몰이 아름답지 못할 것 같다 싶으니 정말로 이따가 미켈란젤로 언덕에 가서 본 일몰이 구름때문에 그다지 좋지 못했고 다음날은 정말정말 멋진 일몰의 날이었네요

 

 

 

 

체감 30분정도 구경을 하다가

내려오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고 일몰까지 보고싶었는데 (일몰 2시간전 ㅋㅋㅋ이라 순순히 내려가기) 

그래도 열심히 사진찍고 경치보고있으니 다들 내려가라고 해서 내려갔는데 다음 타임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내려가는 데에 시간이 꽤 걸린 것 같은데 저사람들 언제올라가나 걱정해주면서 내려가게 되더라구요 

 

 

 

 

 

 

내일 오를 조토의 종탑을 한번 쳐다봐주기 

 

 

 

두오모 쿠폴라 경치 재밌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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