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그믐족발 - 줄서는 웨이팅 긴 족발집에서 꽈리튀김족발과 매우면
줄서는 식당에 나와서 더 핫한 그믐족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문래동 창작촌에 매일 사람이 가득한 족발집이 있는데,
배달 족발 생각하면 가격 똑같은데 정성껏 튀긴 이 집이 갈 값어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링같은 예약앱을 사용해서 줄을 섰는데, 대기시간이 가늠이 되지 않았긴 했어요.
돼지가 빛을 내고있는 이 집이에요.
요새는 지점이 많아서 굳이 여기에서 웨이팅이 필요한가 싶기는 한데요.
2인테이블이 나야 들어갈 수 있었는데, 저희 앞에 바로 다 2인들이 들어가서 4인이 안나타나서 무제한 대기를 하다가 겨우 그냥 오래기다렸으니 4인테이블로 안내하더라구요... 웨이팅 앱 쓰고 가서 대기하는데 하염없이 많이 기다렸음...
메뉴판입니다.
겨우 들어가서 주문한 메뉴는 꽈리튀김족발 37,000원 & 매우면 6,000원이었습니다.
사실 두 명이 먹기에는 배 부른 양이었어요.
넷이 이거 하나랑 매우면이랑 주먹밥 주문해서 술 시키고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맥주도 하나 주문했고요.
반찬은 아삭하고 정갈했음.
꽈리 튀김 족발 등장!
이어 매우면도 등장!
튀겨진 상태가 참 넘 좋죠! 고추튀김이 진짜 맛있었어요.
튀겨진 상태가 장난 아니죠, 속은 부드러웠어요.
꽈리고추랑 함께 먹으니 딱 좋긴 했는데,
족발 치고 부드러운 족발이지 살짝 뻑뻑살은 뻑뻑하긴 했어요.
그래도 겉을 한번 튀겨주니 조금 더 식감있고
부드러운 부분은 맛있었던...!
매우면은 쫄면인데 딱 맵고
물릴 수 있는 족발이랑 함께 먹으면 조합이 좋았던
맥주까지, 엄청엄청엄청 배부르게 먹었네요.
내부는 ㄷ자로 되어있어서 2인테이블, 4인테이블 많아요.
바깥에서 보면 성냥팔이소녀 체험 가능해요,
나도 들어가고싶다 이러고.. ㅎㅎ
이상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웨이팅이 좀 힘들어서 그렇지 한번쯤 이 근방 지나다 약속으로 가볼 만 한 것 같습니다.